日 89세 남성, 벚꽃 구경하던 여성 팔 깨물어…연행 도중 사망 '논란'

기사등록 2026/04/08 09:23:29

[서울=뉴시스] 지난 5일 일본 효고현 가와니시시의 벚꽃 군생지에서 한 89세 남성이 49세 여성의 오른팔을 물어 뜯었다. 이 남성은 경찰에게 연행되던 도중 상태가 악화되었고, 끝내 사망했다. (사진=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 지난 5일 일본 효고현 가와니시시의 벚꽃 군생지에서 한 89세 남성이 49세 여성의 오른팔을 물어 뜯었다. 이 남성은 경찰에게 연행되던 도중 상태가 악화되었고, 끝내 사망했다. (사진=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일본에서 벚꽃을 구경하던 여성을 공격한 80대 남성이 연행 도중 상태가 나빠져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6일 일본 테레비아사히는 지난 5일 오후 1시 30분께 효고현 가와니시시의 벚꽃 군생지에서 한 89세 남성이 49세 여성의 오른팔을 깨물었다고 보도했다.

경찰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이 남성은 차분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경찰이 이 남성을 연행하려고 하자, 혐의를 부임하다가 주저앉는 모습까지 보였다.

가와니시 경찰서에서 출동한 경찰관들은 남성을 부축해서 순찰차로 이송하고자 했다. 중간에 가파른 산길이 있자 이들은 남성을 들것에 태웠고, 순찰차의 뒷좌석으로 연행했다. 하지만 순찰차에 탑승한 직후 남성은 급격히 몸 상태가 악화됐다. 안색이 나빠지고 질문에 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자 경찰관들은 구급차를 불러서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남성은 1시간 30분 후 사망했다.

남성에게 특별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고, 지병 유무는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체포 당시 강제로 제압한 적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가와니시 경찰서의 사카모토 가쓰노리 부서장은 "원인을 조사 중이다. 체포는 적정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경찰서 측은 부검을 거쳐 남성의 지병 여부와 사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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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89세 남성, 벚꽃 구경하던 여성 팔 깨물어…연행 도중 사망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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