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 7일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중동 상황 대응 분야별 추진 상황 점검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6.04.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07/NISI20260407_0002104464_web.jpg?rnd=20260407113649)
[안동=뉴시스] 7일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중동 상황 대응 분야별 추진 상황 점검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6.04.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는 7일 황명석 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중동 상황 대응 분야별 추진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비상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도는 물가 안정을 위해 상반기 지방 공공요금(버스·택시)을 동결했으며 이달 중 소득 하위 70% 등을 대상으로 4207억원 규모의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역사랑상품권 등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또 물가 조사(모니터링) 요원 141명을 투입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생필품 물가 점검(월 2회)을 강화하고 축제장 바가지요금 등에 대해 특별 관리에 나선다.
중동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 171개사를 대상으로 물류비 지원 한도를 업체당 7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보험료는 4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상향했다.
도는 앞으로 추가경정예산(추경) 통해 물류비를 최대 1500만원까지 추가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관세대응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경북버팀금융' 우대 지원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지원할 방침이다.
유가 폭등에 대응해선 지난달부터 석유제품 불법유통과 매점매석 행위를 집중 점검하고 지역 에너지 가격 안정화를 위한 민·관 간담회를 지난달 26일 열었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선 8일부터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홀짝제)와 공영주차장 5부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농업 분야에선 비료와 농업용 필름 재고 물량과 축산 사료 가격의 안정적인 관리로 농가 경영 부담을 줄이고 어업인들에게는 25억8000만원 규모의 어업용 면세류를 긴급 지원한다.
섬 주민들의 운임 상승 부담을 줄이기 위한 국비 지원도 요청한 상태다.
황 지사 권한대행은 "중동 상황의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지역 경제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특히 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 중소기업, 농어민들이 이번 위기를 무사히 극복할 수 있도록 매주 상황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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