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당, 전남광주 1호 공약은 '햇빛바람 특별시'

기사등록 2026/04/06 10:42:58

호남 재생에너지 잠재량 전국 최고···3대 원칙·4대 정책 제시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기본소득당이 전남광주 대도약 1호 공약으로 '햇빛바람 특별시'를 확정, 발표했다.

용혜인 대표는 6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화 과정에서 소외를 겪었던 호남의 미래는 재생에너지 자원을 주민 복리와 얼마나 잘 연결시키느냐에 달려 있다"며 1호 공약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용 대표는 이를 위해 ▲재생에너지 이익공유 확대 ▲공공투자 ▲전력망 현대화 ▲산업용 전기요금 차등제 ▲한빛원전 축소·폐쇄 등 4대 정책을 내놨다.

핵심은 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 확대와 공공투자로, 용 대표가 대표발의한 '주민 주도 재생에너지협동조합법'과 '해상풍력이익공유법'을 통해 발전수익을 주민에게 직접 배당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통합지원금 20조원 가운데 4조원을 직접 공공투자해 특별시가 발전량의 최소 10%를 영구 확보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용 대표는 "전남광주특별시가 햇빛바람 시민주식회사가 되겠다는 각오로 행정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전력망 현대화(송전망지중화·ESS·VPP 도입)와 산업용 전기요금 차등제도 제시했다.

재생에너지 생산지에 가까울수록 낮은 전기요금을 부담하는 구조로, 용 대표는 "AI·반도체 등 첨단산업을 호남으로 유치하는 데 결정적으로 유리한 조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빛원자력발전소 축소·폐쇄 공약도 공식화했다.

용 대표는 이날 오후 영광으로 이동해 영광군 어민회·핵발전반대 대책위와 현장 간담회를 잇달아 가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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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당, 전남광주 1호 공약은 '햇빛바람 특별시'

기사등록 2026/04/06 10:42:5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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