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공연·떡메치기 등 체험 프로그램 대폭 강화…'머무는 시장' 조성

정선 5일장 문화공연 운영 모습.(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맛과 멋, 흥'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전통시장인 강원 정선 5일장이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갖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정선군상권활성화재단은 7일 안전기원제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70회에 걸쳐 '정선 5일장 문화공연'을 본격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공연은 매월 장날(2, 7일)과 토요일 주말장에 맞춰 상설 진행된다.
이번 문화공연은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열리는 정선아리랑 공연을 비롯해 초대가수와 지역 동아리팀의 무대 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재단은 이를 통해 정선아리랑시장을 단순히 물건을 사는 공간을 넘어 '머무르고 싶은 시장'으로 변화시킨다는 전략이다.
특히 올해는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류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기존 장날에만 운영하던 떡메치기 체험을 상시 행사로 확대하고 ▲보부상을 이겨라 ▲향토음식 먹기대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해 시장의 활력을 높인다.
이와 함께 QR코드를 활용한 고객 설문조사와 상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플래시몹 공연을 통해 방문객과 상인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영훈 정선아리랑시장 상인회장은 "문화공연이 상설화됨에 따라 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연과 체험이 결합된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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