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조종사 2명, 전투기서는 안전 탈출…특수부대가 1명 구조"

기사등록 2026/04/04 04:01:34

최종수정 2026/04/04 06:38:26

이스라엘, 수색 방해 않으려 공습 취소

[워싱턴 D.C.=AP/뉴시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1일(현지 시간) 국방부 청사(펜타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듣고 있다. 2026.03.02.
[워싱턴 D.C.=AP/뉴시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1일(현지 시간) 국방부 청사(펜타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듣고 있다. 2026.03.02.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3일(현지 시간) 이란 영공에서 미군 전투기가 격추된 가운데, 탑승하고 있던 조종사 2명은 일단 안전하게 탈출했다고 미국 언론 액시오스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 공군 F-15E 전투기는 이날 이란 영공에서 격추됐다. 당초 조종사 2명 모두 실종됐으나 이후 1명은 구조됐고 1명은 여전히 수색이 진행 중이다.

구체적인 피격 상황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액시오스는 "F-15 전투기 승무원 2명은 이란군 공격을 받은 후 안전하게 탈출했다고 소식통이 말했다"고 전했다.

이란의 공격이 곧바로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는 설명이다.

다만 탈출 이후 신원은 즉시 확보되지 않았다. 매체는 "미 특수부대가 이란 영토 내에서 승무원 중 한명을 생존한 채로 발견해 구조했다"며 다른 한명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조종사는 이란 영토 내에서 구조를 기다리며 몸을 숨기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이스라엘은 미국의 수색과 구조작업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당초 예정돼 있던 공습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실종자 위치를 특정하기 위해 미국과 정보를 공유 중이라고 한다.

이란 역시 실종된 미군 조종사를 생포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CNN에 따르면 이란 국영매체인 IRIB는 "적국의 조종사를 생포해 살아있는채로 법집행기관과 군에 넘긴다면 상당한 대가와 포상을 받게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과 이스라엘이 2월28일 이란 전쟁을 시작한 이후, 이란 영공에서 미 전투기가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등은 그간 이란의 방공 능력을 사실상 무력화시켰다고 주장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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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조종사 2명, 전투기서는 안전 탈출…특수부대가 1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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