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정감 1명·치안감 10명 인사
부산·경북 등 시도청장 공석 일괄 충원
청장 인선 후 총경·경정 인사 속도 낼 듯
![[서울=뉴시스] 한이재 기자 = 경찰청이 3일 치안정감·치안감·경무관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무관 승진 28명 발표와 함께 이날 대규모 고위직 인사가 일괄 이뤄졌다. (사진=뉴시스DB) 2026.04.03. nowon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19/NISI20250919_0001948601_web.jpg?rnd=20250919233855)
[서울=뉴시스] 한이재 기자 = 경찰청이 3일 치안정감·치안감·경무관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무관 승진 28명 발표와 함께 이날 대규모 고위직 인사가 일괄 이뤄졌다. (사진=뉴시스DB) 2026.04.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경찰청이 3일 치안정감·치안감·경무관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무관 승진 28명 발표와 함께 이날 대규모 고위직 인사가 일괄 이뤄졌다.
이번 인사는 지난해 12·3 비상계엄 관련 징계로 직위해제된 시도청장 공백을 해소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올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장기화된 공백을 정리하면서 치안감급 인사를 일단락한 것으로 평가된다.
치안정감급에서는 김성희 경찰대학장 직무대리가 치안정감으로 승진 임용돼 부산경찰청장으로 이동했다.
치안감급에서는 10명이 새 보직으로 이동했다. 김병기 서울청 경비부장이 경비국장으로, 송영호 치안정보심의관은 치안정보국장으로, 신효섭 전기통신금융사기통합대응단장은 충북청장으로, 이재영 국제치안협력국장 직무대리는 전북청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올해 2월 비상계엄 특별수사, 캄보디아 스캠 조직 강제 송환, 보이스피싱 대응성과 등을 인정받아 치안감으로 승진 내정된 인물들이다.
유윤종 울산청장 직무대리와 고범석 전남청장 직무대리는 지난해 9월 치안감으로 승진 내정된 뒤 이번에 정식 승진 임용됐다.
정상진 안보수사국장은 형사국장으로, 백동흠 형사국장은 대전청장으로, 김호승 생활안전교통국장은 충남청장으로, 김원태 치안정보국장은 경북청장으로 각각 전보됐다. 김원태 국장은 1989년 순경으로 입직해 치안감까지 오른 '순경 신화'의 주인공이다.
이번 인사로 부산·경북·충남청장과 충북청장 등 공석이었던 시도청장 자리가 모두 채워졌다.
경무관급에서는 이영철 대전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이 경찰청 자치경찰기획단장으로, 이서영 울산청 생활안전부장이 생활안전교통국장 직무대리로, 박준성 광주청 생활안전부장이 국제치안협력국장 직무대리로, 김기종 전북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이 경찰대학 교무처장으로 각각 전보됐다.
치안감급 시도청장 인사가 마무리되면서 향후 경무관 전보와 총경·경정 승진 인사도 잇달아 단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청은 이날 경무관 승진임용 예정자 28명도 함께 내정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경무관 인사로, 예년보다 4개월가량 지연됐다.
2022년 경찰국 설립에 반대한 전국 총경회의 참석 후 인사 불이익을 받았던 간부들이 대거 명예를 회복했고, 순직해병·김건희 특검 파견 수사관과 캄보디아 국제 공조 수사를 주도한 전문가들도 경무관 반열에 올랐다.
전체 28명 중 18명은 경찰청·서울청에서, 나머지 10명은 비수도권 시도청에서 고루 배출하며 지역 안배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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