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美 세탁기등 철강 완제품 25% 관세에 "업계 영향 점검"

기사등록 2026/04/03 09:28:47

최종수정 2026/04/03 10:54:24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4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전경.  대통령실이 다음 달 중순부터 시설·보안 점검 상태와 부서별 준비 상황에 맞춰 청와대로 순차 이전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아직 마무리해야 할 시설·보안 공사 등이 남아 있어 청와대 이전은 12월 둘째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2025.11.2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4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전경. 대통령실이 다음 달 중순부터 시설·보안 점검 상태와 부서별 준비 상황에 맞춰 청와대로 순차 이전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아직 마무리해야 할 시설·보안 공사 등이 남아 있어 청와대 이전은 12월 둘째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2025.11.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조재완 기자 = 청와대는 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세탁기·냉장고 등 철강·알루미늄·구리 함량이 높은 파생제품에 대해 제품 가격 기준 25%의 관세를 일률적으로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데 대해 "관련 업계에 미칠 영향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정부는 관련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관련 업계에 신속하게 안내하고 영향을 점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2일(현지시간) 철강·알루미늄·구리 함량이 높은 파생제품에 대해 제품 가격 기준 25%의 관세를 일률적으로 부과하는 내용의 금속 파생제품 관세 조정 포고령에 서명했다.

기존에는 제품에 포함된 철강 등의 함량 비중에 비례해 '50% 관세'를 부과했지만 앞으로는 파생 완제품 가격에 25%의 관세를 일괄 적용하는 방식으로 단순화하겠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세탁기와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수출하는 한국 기업들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철강·알루미늄·구리 원자재 성격의 품목 관세 50%는 유지되며, 새 체계는 6일 오전 0시 1분(미 동부시간)부터 적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은 의약품에 100% 관세를 부과하는 포고령에도 서명했다. 다만 미국과 별도의 무역합의를 한 한국과 일본, 유럽에는 15%, 영국에는 10%의 별도 관세율이 적용된다.

청와대는 일단 미국이 새 관세 체계를 도입한 것과 관련해 대미 수출 기업들이 혼선을 겪지 않도록 업계 소통을 강화하고, 품목별 파급 효과를 점검해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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