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일 대구 매일신문사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경상북도지사 경선비전 토론회'에서 이철우 후보와 김재원 후보가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4.02.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02/NISI20260402_0021232860_web.jpg?rnd=20260402182412)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일 대구 매일신문사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경상북도지사 경선비전 토론회'에서 이철우 후보와 김재원 후보가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4.02.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이철우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2일 오후 매일신문 스튜디오에서 유튜브로 2차 토론회를 가졌으나 1차 때처럼 정책보다는 상대방 흠집내기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면서 주어진 50분의 시간을 보냈다.
첫 모두 발언을 한 이철우 후보는 "수도권 일극체제, 통합신공항, 먹거리, 도민의 삶 개선 등을 두고 토론해야 하는데 김 후보는 비전, 정책, 예의가 없는 3무 토론을 했고 지역 현안을 모르면서 거짓말을 하고 근거없는 내용으로 현직 지사를 비방만 하면서 선거를 진흙탕으로 만들고 있다"고 김 후보를 강하게 비난했다.
이에 김 후보는 "이철우 후보 도지사 재임기간 8년은 정체와 후퇴의 연속이었다. 통합신공항은 10년을 허송해 착공도 못하고 있으며 한 것은 군위군 넘겨준 것 밖에 없다. 신공항은 은행대출로는 불가능한데도 그 방식을 고집한다. 4년 더해도 보여줄 게 없다"며 "세대교체 선수교체 시대교체를 해야한다"고 맞받았다.
그리고 1차 때와 마찬가지로 '불법 언론 보조금'을 집중 거론했다.
김 후보는 "언론사 관계자가 보도 안 하는 것을 전제로 보조금을 요구했고 이를 정무실장이 지사께 보고했더니 '지사님이 알고 계시더라'는 녹취록이 있다. 또 도 예산 담당 직원이 이 보조금 예산을 삭감했는데 지사님 지시로 다시 세웠다는 언론 보도도 있었다"며 이 후보에게 다시 한 번 해명을 요구했다.
이에 이 후보는 "예산 담당했다는 전직 직원이라는 사람도 엉터리이고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다. 1억3500만원 신청한 것을 내가 깎았다. 내가 선거에 영향이 있을 것 같아 예산을 세웠다고 했는데 당시는 선거후보는 나 혼자였다. 안기부 시절 가혹행위 운운은 모두 언론사 관계자들이 술자리 한 얘기다. 드론축구 사업은 내가 공약한 것이라 당연히 예산이 있어야 한다. 이런 게 모두 허위임이 밝혀져 법원이 이를 보도한 기사를 삭제하라고 판결했다. 그래서 수사가 끝났다고 여겼는데 정권이 바뀌면서 다시 수사가 진행되고 있고 좌파언론 MBC가 이에 맞춰 보도를 하고 있다. MBC 기자와 김 후보 같은 고교 선후배다. MBC에도 53억원의 홍보비가 집행됐는데 이게 다 압력 넣어 받은 것인가. 저만 이런 일 겪는 게 아니다. 서울 인천 충북 강원지사 모두 시달리고 있다. 당의 동지라면 이런 수사 맞서야 하는 게 아닌가"라고 김 후보를 되공격했다.
이에 김 후보는 "언론에 드러난 사실만 얘기한 것이다. 당시 후보가 혼자라 선거에 영향을 미칠 일이 없다고 하는데 이게 사실이면 보궐선거를 해야할 정도로 중요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또 김 후보가 자신을 무능하고 8년간 한 일이 없다고 공격하자 "김 후보는 내 정책을 베껴 발표하면서 나를 무능하다고 한다"며 "재임 기간 국비 역대 최고 확보, 투자유치 최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유치, 시도지사 평가 늘 1~2위, 메니페스토 1위, 국가산단 2개에서 6개로 늘인 것, 글로컬대학 최다 선정, 첨단산업 유치, 농업대전환으로 농업소득 두배, 청렴도 1등, 저출산 대응 등 모두 '성과'인데 지난 8년을 부정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두 후보는 1차 때와 마찬가기로 산불 피해 지역 복구 방안에 대해서도 격론을 벌였다.
김 후보는 "산불지역에는 30년이 돼야 생태계가 회복되는데 이 후보는 피해지역 산을 깍아 호텔과 리조트, 스마트팜을 짓겠다고 하고 돈 되는 산으로 만든다 하는데 가능한가. 현장에 가보니 주민들도 이해가 안된다고 하더라"며 "돈은 어디서 나오고 투자는 누가하나"고 이 후보에게 설명을 요구했다.
이 후보는 "산불특별법에 그런 내용 다 담아 놨다. 보상도 충분하게 하고 재건심사위원도 구성하고 산림경영특구, 투자선도지구 등으로 산불지역을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했다. 투자할 사람도 많다. 우리지역 70%가 산인데 산을 깍지 않으면 발전 없다. 이를 위한 법 만든 국회위원들은 바보인가"라고 반문했다.
김 후보는 "최경환 예비후보가 이 후보를 지지했다고 했는데 최경환 캠프 관계자에게서 연락이 왔다. 극히 일부만 이 후보 캠프에 갔는데 이를 최 후보가 지지선언했다고 하는 건 허위이고 공작 아닌가"하고 따졌다.
이에 이 후보는 "선대본부장 핵심들이 왔다. 최 후보에게 직접 전화해 봐라. 내게 직접 전화왔다. 우리 캠프에 온 분들은 최 후보께서 이 후보 지지하라는 전화를 받고 왔다"고 답했다.
공통질문은 '경북의 100년을 이끌 핵심사업' 전략 소개였다.
이 후보는 모빌리티, 철강, 반도체, 에너지, 방산, 인공지능, 바이오 등 산업의 중요성을 열거하고 "구미와 포항에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유치하고 첨단전략 산업으로 완전히 바꾸는 'K제네시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놀고 먹는 일자리 산업'으로 문화예술관광 콘텐츠를 육성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시군 곳곳에 호텔과 리조트, 공연장, 쇼핑몰 등을 짓겠다고 약속했다. 농업생산량을 대폭 키우고 신공항을 전세계 진출을 위한 물류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 8년간 포항의 철강 산업, 구미의 전자산업이 위기를 맞았고 변화는 없었다"며 "도지사가 되면 하늘길, 바다길을 열겠다. 신공항은 광주와 같은 국책사업으로 성공시키겠다. 구미반도체 산업을 다시 일으키고 북극항로 개척을 위해 영일만 신항을 거점 항만으로 만들고 배후지는 극지선박 및 액화천연가스(LNG) 특화선박 산업 기지로 조성하겠다. 포항은 수소, 구미는 인공지능(AI)과 전자, 북부는 바이오 및 백신, 베어링 산업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재명 정권이 우리를 홀대할 것이다. 당당히 맞서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보수 전략가인 내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이 후보는 "코로나, 산불 등 위기를 맞아 한번도 물러서지 않고 뚝심 있게 일했다. 철새처럼 왔다갔다하는 후보는 안된다"며 "몸 아끼지 않고 지역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 후보는 안기부시절 일과 관련한 보도 입막음을 했다는 의혹으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게 재판 넘어가면 이 정권이 가만있겠나. 그래서 철저하게 검증하고자 하는데 정치탄압이라고 하니 잘못된 것"이라며 경북을 바꿀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첫 모두 발언을 한 이철우 후보는 "수도권 일극체제, 통합신공항, 먹거리, 도민의 삶 개선 등을 두고 토론해야 하는데 김 후보는 비전, 정책, 예의가 없는 3무 토론을 했고 지역 현안을 모르면서 거짓말을 하고 근거없는 내용으로 현직 지사를 비방만 하면서 선거를 진흙탕으로 만들고 있다"고 김 후보를 강하게 비난했다.
이에 김 후보는 "이철우 후보 도지사 재임기간 8년은 정체와 후퇴의 연속이었다. 통합신공항은 10년을 허송해 착공도 못하고 있으며 한 것은 군위군 넘겨준 것 밖에 없다. 신공항은 은행대출로는 불가능한데도 그 방식을 고집한다. 4년 더해도 보여줄 게 없다"며 "세대교체 선수교체 시대교체를 해야한다"고 맞받았다.
그리고 1차 때와 마찬가지로 '불법 언론 보조금'을 집중 거론했다.
김 후보는 "언론사 관계자가 보도 안 하는 것을 전제로 보조금을 요구했고 이를 정무실장이 지사께 보고했더니 '지사님이 알고 계시더라'는 녹취록이 있다. 또 도 예산 담당 직원이 이 보조금 예산을 삭감했는데 지사님 지시로 다시 세웠다는 언론 보도도 있었다"며 이 후보에게 다시 한 번 해명을 요구했다.
이에 이 후보는 "예산 담당했다는 전직 직원이라는 사람도 엉터리이고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다. 1억3500만원 신청한 것을 내가 깎았다. 내가 선거에 영향이 있을 것 같아 예산을 세웠다고 했는데 당시는 선거후보는 나 혼자였다. 안기부 시절 가혹행위 운운은 모두 언론사 관계자들이 술자리 한 얘기다. 드론축구 사업은 내가 공약한 것이라 당연히 예산이 있어야 한다. 이런 게 모두 허위임이 밝혀져 법원이 이를 보도한 기사를 삭제하라고 판결했다. 그래서 수사가 끝났다고 여겼는데 정권이 바뀌면서 다시 수사가 진행되고 있고 좌파언론 MBC가 이에 맞춰 보도를 하고 있다. MBC 기자와 김 후보 같은 고교 선후배다. MBC에도 53억원의 홍보비가 집행됐는데 이게 다 압력 넣어 받은 것인가. 저만 이런 일 겪는 게 아니다. 서울 인천 충북 강원지사 모두 시달리고 있다. 당의 동지라면 이런 수사 맞서야 하는 게 아닌가"라고 김 후보를 되공격했다.
이에 김 후보는 "언론에 드러난 사실만 얘기한 것이다. 당시 후보가 혼자라 선거에 영향을 미칠 일이 없다고 하는데 이게 사실이면 보궐선거를 해야할 정도로 중요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또 김 후보가 자신을 무능하고 8년간 한 일이 없다고 공격하자 "김 후보는 내 정책을 베껴 발표하면서 나를 무능하다고 한다"며 "재임 기간 국비 역대 최고 확보, 투자유치 최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유치, 시도지사 평가 늘 1~2위, 메니페스토 1위, 국가산단 2개에서 6개로 늘인 것, 글로컬대학 최다 선정, 첨단산업 유치, 농업대전환으로 농업소득 두배, 청렴도 1등, 저출산 대응 등 모두 '성과'인데 지난 8년을 부정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두 후보는 1차 때와 마찬가기로 산불 피해 지역 복구 방안에 대해서도 격론을 벌였다.
김 후보는 "산불지역에는 30년이 돼야 생태계가 회복되는데 이 후보는 피해지역 산을 깍아 호텔과 리조트, 스마트팜을 짓겠다고 하고 돈 되는 산으로 만든다 하는데 가능한가. 현장에 가보니 주민들도 이해가 안된다고 하더라"며 "돈은 어디서 나오고 투자는 누가하나"고 이 후보에게 설명을 요구했다.
이 후보는 "산불특별법에 그런 내용 다 담아 놨다. 보상도 충분하게 하고 재건심사위원도 구성하고 산림경영특구, 투자선도지구 등으로 산불지역을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했다. 투자할 사람도 많다. 우리지역 70%가 산인데 산을 깍지 않으면 발전 없다. 이를 위한 법 만든 국회위원들은 바보인가"라고 반문했다.
김 후보는 "최경환 예비후보가 이 후보를 지지했다고 했는데 최경환 캠프 관계자에게서 연락이 왔다. 극히 일부만 이 후보 캠프에 갔는데 이를 최 후보가 지지선언했다고 하는 건 허위이고 공작 아닌가"하고 따졌다.
이에 이 후보는 "선대본부장 핵심들이 왔다. 최 후보에게 직접 전화해 봐라. 내게 직접 전화왔다. 우리 캠프에 온 분들은 최 후보께서 이 후보 지지하라는 전화를 받고 왔다"고 답했다.
공통질문은 '경북의 100년을 이끌 핵심사업' 전략 소개였다.
이 후보는 모빌리티, 철강, 반도체, 에너지, 방산, 인공지능, 바이오 등 산업의 중요성을 열거하고 "구미와 포항에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유치하고 첨단전략 산업으로 완전히 바꾸는 'K제네시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놀고 먹는 일자리 산업'으로 문화예술관광 콘텐츠를 육성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시군 곳곳에 호텔과 리조트, 공연장, 쇼핑몰 등을 짓겠다고 약속했다. 농업생산량을 대폭 키우고 신공항을 전세계 진출을 위한 물류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 8년간 포항의 철강 산업, 구미의 전자산업이 위기를 맞았고 변화는 없었다"며 "도지사가 되면 하늘길, 바다길을 열겠다. 신공항은 광주와 같은 국책사업으로 성공시키겠다. 구미반도체 산업을 다시 일으키고 북극항로 개척을 위해 영일만 신항을 거점 항만으로 만들고 배후지는 극지선박 및 액화천연가스(LNG) 특화선박 산업 기지로 조성하겠다. 포항은 수소, 구미는 인공지능(AI)과 전자, 북부는 바이오 및 백신, 베어링 산업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재명 정권이 우리를 홀대할 것이다. 당당히 맞서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보수 전략가인 내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이 후보는 "코로나, 산불 등 위기를 맞아 한번도 물러서지 않고 뚝심 있게 일했다. 철새처럼 왔다갔다하는 후보는 안된다"며 "몸 아끼지 않고 지역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 후보는 안기부시절 일과 관련한 보도 입막음을 했다는 의혹으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게 재판 넘어가면 이 정권이 가만있겠나. 그래서 철저하게 검증하고자 하는데 정치탄압이라고 하니 잘못된 것"이라며 경북을 바꿀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