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중동전쟁 여파 속 대기업에 납품대금연동제 도입 설득…"정부 인센티브 부여"

기사등록 2026/04/02 18:41:13

최종수정 2026/04/02 20:26:24

민주, 4월1일부터 납품대금연동제 소급적용…9일 상생협약식 개최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석유화학 원재료 가격급등 대응 및 상생협력을 위한 플라스틱 업계 사회적대화기구 2차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5.04.02.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석유화학 원재료 가격급등 대응 및 상생협력을 위한 플라스틱 업계 사회적대화기구 2차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5.04.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일 중동 전쟁으로 원재료 가격 부담이 커지자 높아진 원재료 가격을 납품단가에 반영하는 '납품대금연동제' 도입 설득에 나섰다.

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석유화학 원재료 가격급등 대응 및 상생협력을 위한 플라스틱 업계 사회적 대화기구 2차 회의'에서 납품대금연동제를 지난 1일부터 소급적용하는 방향에 뜻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 참석해 민주당과 사회적 대화에 나선 기업체로는 농심·롯데칠성·스타벅스·대상주식·CJ 제일제당·SPC·LG 생활건강 등이 있다.

송재봉 의원은 "납품대금연동제는 이미 수행하는 기업이든 미연동 기업이든 상관 없이 위기상황이라 특별하게 적용하겠다는 것"이라며 "지난 1일부터 소급 적용하겠다. 내용은 실질 원자재 상승분을 반영해 납품단가에 반영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재료 수급 문제 때문에 불가피하게 납품 기일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 그게 확인되면 납품 기일을 연장하거나 불이익을 주지 않는 쪽으로 합의한다고 말했다"고 했다.

송 의원은 "지금 중소기업이 유동성 어려움에 직면한 경우가 많아 보통 60일 정도, 30일 기한을 정해서 납품대금을 지급한다"며 "이것도 상호 합의 하에 최대한 일주일 단위든 협의 하에 납품 대금을 지급해 유동성 위기에서 협력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원재료 확보에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고 현재도 물량이 부족해 생산을 못하는 곳이 나온다"며 "수요 대기업도 생산 과정 자체가 원재료 공급 부족으로 생산 차질을 빚지 않게 협력하겠다는 내용을 제안했다"고 했다.

정부는 기업들이 납품대금연동제 등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송 의원은 "중소기업벤처부가 할 수 있는 인센티브는 부분적으로 구체화됐다"며 "우수 기업에 대한 포상, 동반성장 유공포상 등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기업들이 이같은 내용의 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오는 9일 협약식을 개최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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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중동전쟁 여파 속 대기업에 납품대금연동제 도입 설득…"정부 인센티브 부여"

기사등록 2026/04/02 18:41:13 최초수정 2026/04/02 20: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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