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기환경硏 "위성도 관측하는 초대형 자연현상"

밴쿠버 연안 청어떼 산란 장면(NASA 랜드셋, 고려대기환경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연종영 기자 = 캐나다 밴쿠버 연안 바닷물이 청어 떼 산란으로 진하게 물든 장면을 포착한 위성 영상이 공개됐다.
기상청 위탁관측기관 고려대기환경연구소는 2일 미항공우주국(NASA) 랜드샛 9호가 촬영한 밴쿠버 해안 사진을 공개했다.
영상에선 청어 떼가 밴쿠버섬 주변 얕은 연안지역에서 알을 낳아 바닷물이 청록색으로 물든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연구소 정용승 박사는 "캐나다 밴쿠버 해안에선 매년 2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발생하는 자연현상인데, 규모가 장대해 위성으로도 간혹 관측할 수 있다"며 "밴쿠버 연안은 연어의 먹잇감이 될 청어가 산란 최적지로 삼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밴쿠버섬 연안 청어떼 산란 모습(사진제공=고려대기환경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