돔구장·아레나 대신 외자 5조 투자 추진…제2야구단 유치도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서지연 박형준 부산시장 경선 캠프 대변인이 2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항재개발 랜드마크 부지에 외자유치를 통한 88층 규모의 랜드마크 타워 3개동을 건설하겠다는 구상안을 내놨다. 2026.04.02. dhwo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02/NISI20260402_0002101017_web.jpg?rnd=20260402152927)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서지연 박형준 부산시장 경선 캠프 대변인이 2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항재개발 랜드마크 부지에 외자유치를 통한 88층 규모의 랜드마크 타워 3개동을 건설하겠다는 구상안을 내놨다. 2026.04.02.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 당내 경선 캠프는 북항 랜드마크 부지 활용과 관련해 '돔구장'이나 '아레나' 건설 대신 외자 유치를 통한 랜드마크 타워 건립을 추진하고, 이를 위한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박 시장 경선 캠프는 이날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부지는 초대형 88층 랜드마크 타워 건립이 계획된 곳"이라며 "K-콘텐츠와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복합 문화·관광 리조트로 개발하는 것이 미래지향적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부산 북구갑) 국회의원은 북항에 돔야구장을 건립하는 방안을, 국민의힘 주진우(부산 해운대구갑) 국회의원은 개폐형 아레나 건립 공약을 각각 제시한 바 있다. 이들 후보지가 현재는 북항친수공원 내 랜드마크 부지다.
서지연 경선 캠프 대변인은 "랜드마크 부지에 대해 LOI를 체결한 만큼 다른 용도로 활용하기는 사실상 어렵다"고 말했다.
북항 랜드마크 부지는 북항재개발 통합 마스터 플랜에서 지구단위계획에 특별 계획 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특별 계획 구역은 현상설계 등 창의적 개발안이 필요하거나, 복합적·대규모 개발을 위해 별도의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지역이다. 이 구역은 용적률 600% 이하, 높이는 제한이 없다.
앞서 박 시장은 2024년 12월 부산시청 브리핑에서 약 4조5000억원 규모의 외자를 유치해 주거시설을 제외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빌딩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부산 북항 랜드마크 타워(가칭)는 축구장 16개 규모인 11만3000㎡ 부지에 연면적 102만㎡, 지하 4층~지상 88층, 3개 동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서 대변인은 "당시와 비교해 컨소시엄 구성이 일부 변경됐다"며 "미국 PQR파트너스를 중심으로 외자 3조5000억원, 국내 투자 1조5000억원 등 총 5조원 규모 투자가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북항 야구장에 대한 시민 요구를 고려해 북항재개발 2단계 구역과 연계한 제2구단 유치 방안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서 대변인은 "서울처럼 잠실과 고척을 이원화한 사례를 참고해 기업 구단 유치나 시민 구단 창단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직야구장은 기존 계획대로 재건축이 추진된다. 국비 299억원과 롯데그룹 분담금 817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2924억원 규모로, 올해 설계 공모를 시작해 2028년 착공, 2031년 3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K-팝 공연장은 영도구 부지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는 부산시가 추진 중인 '영도 100년 부활 프로젝트'와 연계된 구상이다.
서 대변인은 "사직-북항-영도를 잇는 글로벌 문화 3축을 구축하겠다"며 "투자 유치 환경을 조성해 실현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박 시장 경선 캠프는 이날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부지는 초대형 88층 랜드마크 타워 건립이 계획된 곳"이라며 "K-콘텐츠와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복합 문화·관광 리조트로 개발하는 것이 미래지향적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부산 북구갑) 국회의원은 북항에 돔야구장을 건립하는 방안을, 국민의힘 주진우(부산 해운대구갑) 국회의원은 개폐형 아레나 건립 공약을 각각 제시한 바 있다. 이들 후보지가 현재는 북항친수공원 내 랜드마크 부지다.
서지연 경선 캠프 대변인은 "랜드마크 부지에 대해 LOI를 체결한 만큼 다른 용도로 활용하기는 사실상 어렵다"고 말했다.
북항 랜드마크 부지는 북항재개발 통합 마스터 플랜에서 지구단위계획에 특별 계획 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특별 계획 구역은 현상설계 등 창의적 개발안이 필요하거나, 복합적·대규모 개발을 위해 별도의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지역이다. 이 구역은 용적률 600% 이하, 높이는 제한이 없다.
앞서 박 시장은 2024년 12월 부산시청 브리핑에서 약 4조5000억원 규모의 외자를 유치해 주거시설을 제외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빌딩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부산 북항 랜드마크 타워(가칭)는 축구장 16개 규모인 11만3000㎡ 부지에 연면적 102만㎡, 지하 4층~지상 88층, 3개 동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서 대변인은 "당시와 비교해 컨소시엄 구성이 일부 변경됐다"며 "미국 PQR파트너스를 중심으로 외자 3조5000억원, 국내 투자 1조5000억원 등 총 5조원 규모 투자가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북항 야구장에 대한 시민 요구를 고려해 북항재개발 2단계 구역과 연계한 제2구단 유치 방안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서 대변인은 "서울처럼 잠실과 고척을 이원화한 사례를 참고해 기업 구단 유치나 시민 구단 창단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직야구장은 기존 계획대로 재건축이 추진된다. 국비 299억원과 롯데그룹 분담금 817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2924억원 규모로, 올해 설계 공모를 시작해 2028년 착공, 2031년 3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K-팝 공연장은 영도구 부지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는 부산시가 추진 중인 '영도 100년 부활 프로젝트'와 연계된 구상이다.
서 대변인은 "사직-북항-영도를 잇는 글로벌 문화 3축을 구축하겠다"며 "투자 유치 환경을 조성해 실현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