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무전극선 심박동기 신제품"…'이 회사' 출시

기사등록 2026/04/02 16:57:34

메드트로닉, '마이크라2' 국내 출시 기념해 기자간담회 개최

마이크라2에 담긴 심박동 치료 기술 발전·임상적 가치 소개

유희태 세브란스 심장내과 교수 "치료 일관성·예측 가능성 높여"

[서울=뉴스시] 2일 메드트로닉은 '마이크라2' 국내 출시를 기념해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심박동 치료 기술의 진화와 임상적 가치, 향후 발전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사진=메드트로닉코리아 제공) 2026.04.02. photo@newsis.cp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스시] 2일 메드트로닉은 '마이크라2' 국내 출시를 기념해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심박동 치료 기술의 진화와 임상적 가치, 향후 발전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사진=메드트로닉코리아 제공) 2026.04.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메드트로닉이 무전극선 심박동기 '마이크라2'의 국내 출시를 알렸다.

2일 메드트로닉은 '마이크라2' 국내 출시를 기념해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심박동 치료 기술의 진화와 임상적 가치, 향후 발전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 송지은 메드트로닉코리아 이사는 "마이크라가 지난 10년 간 전 세계 약 40만 명 이상의 환자 치료에 적용되며 그 효과와 안정성을 검증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차세대 모델인 마이크라 2는 기존의 초소형 디자인은 유지하면서도 배터리 수명은 최대 16-17년으로 증가했다"라며 "한층 향상된 심방-심실 동기화 성능, 개선된 전달 시스템을 갖춰 의료진과 환자 모두의 치료 경험을 개선할 것"이라고고 밝혔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심장내과 유희태 교수가 무전극선 심박동기가 지닌 임상적 가치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유 교수는 "기존 경정맥 심박동기로 치료가 불가능했던 환자들에게 치료 가능성을 열어준 옵션"이라고 무전극선 심박동기의 임상적 가치를 요약했다.

그는 최근 무전극선 심박동기에 대해 필수급여가 적용된 것도 "감염 위험이 높거나 혈액투석 중인 환자, 정맥 접근이 어려운 환자 등 특정 환자군에게는 필수적 옵션임이 제도적으로 인정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존 경정맥 심박동기 이식술은 환자의 흉곽(쇄골)을 절개해 전극선을 삽입하고 쇄골 부위에 심박동기 포켓을 만들어 전극선과 연결하는 흉곽 절개방식으로 진행돼 왔으며 전극선이나 박동기 포켓으로 인한 합병증 위험이 존재했다. 무전극선 심박동기는 전극선과 회로, 배터리를 약 2.6㎝ 크기의 기기 안에 집약하고 심장 내부에 바로 이식되어 전극선이나 심박동기 포켓으로 인한 감염 등의 합병증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

유 교수는 ▲전극선이 있는 심박동기를 제거하고 무전극선 심박동기를 이식한 50대 초반 환자 ▲마이크라2를 이식한 70대 후반 방실 차단 환자 등 다양한 임상 경험을 공유하며 마이크라2에 대한 기대와 앞으로의 무전극선 심박동기 치료 발전 방향에 대한 지견도 밝혔다.

그는 "배터리 수명 연장과 알고리즘 고도화 등 무전극선 심박동기 기술의 발전은 치료 결과의 일관성을 개선하고, 장기 치료 전략 수립의 기반이 된다"며 "이를 통해 보다 정교한 환자 중심 치료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드트로닉은 1957년 최초의 배터리 외장형 심박동기를 개발한 이래 현재까지 약 70년간 심박동기의 기술 혁신을 이끌어왔다. 최초의 이식형 심박동기, 최초의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이 가능한 심박동기, 최초의 무전극선 심박동기 마이크라를 내놓았다. 마이크라는 2021년 국내에 첫 도입 이후 올 4월 약 5년만에 차세대 모델인 마이크라2가 도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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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무전극선 심박동기 신제품"…'이 회사' 출시

기사등록 2026/04/02 16:57:3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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