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연설에 부정적 반응…"전쟁 목표 불투명" "무엇이 안전해졌나"

기사등록 2026/04/02 11:33:11

최종수정 2026/04/02 11:36:13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 오전 이란 관련 대국민 연설을 하는 모습이 서울역 대합실 TV를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 2026.04.02.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 오전 이란 관련 대국민 연설을 하는 모습이 서울역 대합실 TV를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 2026.04.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 시각) 대국민 연설에서 ‘장대한 분노’ 작전의 목표는 달성되고 세계는 안전해졌다고 강조했으나 이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도 나오고 있다.

이보 달더 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주재 미국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이 이란의 핵 능력, 해군, 미사일이 파괴되었다고 주장하면서도 왜 미국이 여전히 이란에 대한 군사 행동을 지속하는지 여러 중요한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달더 전 대사는 BBC 인터뷰에서 “우리가 더 안전하다고 생각할 이유를 모르겠다”며 “미국 국민들도 비슷한 의구심을 갖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연설에서 나토 동맹국에 대해 강하게 반대하거나 동맹 탈퇴 위협을 반복하지는 않았지만 나중에 그렇게 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토니 블링컨 전 국무장관의 수석 고문을 지낸 멜리사 투파니안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이후 미국 청중들이 이란 전쟁에 대해 더 혼란스러워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파이안은 “오늘 연설을 시청한 미국인 중 누구도 명확한 계획이나 시간표가 있고, 우리가 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다고 느낄 사람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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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연설에 부정적 반응…"전쟁 목표 불투명" "무엇이 안전해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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