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중앙역 앞에서 기자회견
중앙역~초지역 5.12㎞ 구간 지하화
![[안산=뉴시스] 이병희 기자 =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가 2일 안산 중앙역에서 '경천동지 프로젝트 안산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4.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02/NISI20260402_0002100646_web.jpg?rnd=20260402110125)
[안산=뉴시스] 이병희 기자 =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가 2일 안산 중앙역에서 '경천동지 프로젝트 안산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4.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가 2일 "철도·도로·전력망은 지하로, 지상은 도민의 생활공간으로"라는 '경천동지 프로젝트' 핵심 비전을 제시하고, 첫 사업인 안산선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안산 중앙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산선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은 안산선 중앙역부터 고잔역·초지역까지 총 5.12㎞ 구간을 지하화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안산 중앙역에는 하루 4만여 명이 오간다. 그런데 지상을 가로지르는 철도로 인해 인근 도민과 상인들은 소음과 교통혼잡, 매연 속에 내몰려왔다. 도시 단절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연간 약 300억원에 달한다. 저 김동연, 이 구조를 완전히 뒤집겠다. 안산선을 단절의 선에서 지역의 성장축으로 바꾸겠다"고 설명했다.
안산선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을 통해 지하에는 GTX-C와 도시철도가 달리고 버스환승센터가 들어서며, 지상에는 철도 상부 21만여 평(약 71만㎡)의 땅이 생긴다.
지상에는 '고밀도 융복합 랜드마크'를 조성해 청년주택을 포함한 경기도형 공공주택을 공급하고, 대형 쇼핑몰·다목적 공연장·기업 본사·호텔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삶터·쉼터·일터가 조화를 이루는 복합 공간을 만들고, 단절됐던 신도심과 구도심을 하나로 연결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철도 상부 부지에 '화이트존(White Zone)'을 지정해 용도와 용적률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평균 용적률을 약 90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경기 인프라펀드를 조성해 개발수익을 도민에게 직접 돌려주고, 경기투자공사를 설립해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사업 추진 체계를 마련한다.
안산선을 시작으로 경부선, 경인선, 경의중앙선 등 4대 축 총 37㎞ 구간(안산·부천·안양·군포·의왕·평택·파주 7개 시)을 철도지하화 통합개발해 경기도의 새로운 경제지도를 완성할 방침이다.
김 후보는 "국토교통부는 올해 말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을 확정한다. 당선 즉시 경기도지사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 경기도 4개 노선은 계획에서 밀려날 수 있다"며 "도시계획 심의권, GTX 광역교통 거버넌스, 인프라 협력 주도권.
이 세 가지 열쇠가 경기도지사의 손에 있다. 이 열쇠를 지금 즉시, 제대로 쓸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 김동연, 나라 살림을 책임져 본 사람이다. 경기도를 잘 알고, 경제를 잘하고, 일을 잘하는 사람이다"라며 "철도를 지하로 내려, 도민의 삶의 질과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겠다.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반드시 완수해 내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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