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영국의 심리치료사 오웬 오케인은 취침 중 깨서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 현재 상태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편이 좋다고 조언했다. (사진=유토이미지)](https://img1.newsis.com/2026/04/02/NISI20260402_0002100575_web.jpg?rnd=20260402102658)
[서울=뉴시스] 영국의 심리치료사 오웬 오케인은 취침 중 깨서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 현재 상태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편이 좋다고 조언했다. (사진=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취침 중 깨서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 현재 상태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편이 좋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지난 31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정신건강단체 '마인드'의 정신질환이 증가하고 있다는 보고서 내용을 인용하여 현대 사회에 불안 증세가 만연하다고 보도했다. 심리치료사 오웬 오케인은 "불안은 불확실성을 견디지 못하는 상태"라면서 "지금 세상에는 엄청난 크기의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그 크기가 커질수록 사람들의 내성은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오케인은 "불안을 단순히 삶의 일부거나, 청년들이 과장하는 문제로 보는 시각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16~24세의 정신질환 유병률은 2007년 17.5%에서 2023~2024년 25.8%까지 크게 상승했는데, 오케인은 온라인 중심 문화가 퍼지면서 대면 상호작용이 줄어든 점을 원인으로 언급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의 심리적 영향도 여전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오케인은 불안을 관리하기 위한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불안한 상태의 뇌는 다양한 가능성을 시뮬레이션하는데, 불안을 억누르려 할수록 오히려 그 크기가 커질 수 있다. 위협을 감지한 뇌는 편도체가 활성화되고, 이성적 사고를 담당하는 전전두엽 기능이 약화되면서 논리적 사고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반응이 언제 시작되는지 스스로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고, 호흡이나 명상 등을 통해 긴장을 완화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한밤중에 자다가 깨서 걱정에 휩싸이는 일도 흔히 벌어진다. 오케인은 "이런 상황이 오면 몸 상태를 빠르게 점검해서 어디가 답답한지 파악해야 한다. 보통은 가슴이나 목인데, 그 부위에 집중하며 코로 4번 들이마시고 5초 멈춘 후 길게 내쉬면 좋다"고 조언했다. 빨리 다시 자야겠다는 생각이나 남은 수면 시간을 계산할 경우 오히려 불안을 키우므로 현재 상태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편이 좋다.
오케인은 취침 1~2시간 전에 '걱정 시간'을 갖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걱정되는 것을 적어보고, 내가 통제할 수 있는지 질문해보고, 지금 당장 행동할 수 있는지 판단해보라"면서 "실제로 해결 가능한 문제는 일부에 불과하고, 대부분은 당장 해결할 수 없다. 그렇다면 지금은 걱정을 내려놓는 편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이성적인 마음가짐을 갖는다면 새벽에 걱정이 떠올라도 안정을 찾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지난 31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정신건강단체 '마인드'의 정신질환이 증가하고 있다는 보고서 내용을 인용하여 현대 사회에 불안 증세가 만연하다고 보도했다. 심리치료사 오웬 오케인은 "불안은 불확실성을 견디지 못하는 상태"라면서 "지금 세상에는 엄청난 크기의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그 크기가 커질수록 사람들의 내성은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오케인은 "불안을 단순히 삶의 일부거나, 청년들이 과장하는 문제로 보는 시각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16~24세의 정신질환 유병률은 2007년 17.5%에서 2023~2024년 25.8%까지 크게 상승했는데, 오케인은 온라인 중심 문화가 퍼지면서 대면 상호작용이 줄어든 점을 원인으로 언급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의 심리적 영향도 여전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오케인은 불안을 관리하기 위한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불안한 상태의 뇌는 다양한 가능성을 시뮬레이션하는데, 불안을 억누르려 할수록 오히려 그 크기가 커질 수 있다. 위협을 감지한 뇌는 편도체가 활성화되고, 이성적 사고를 담당하는 전전두엽 기능이 약화되면서 논리적 사고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반응이 언제 시작되는지 스스로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고, 호흡이나 명상 등을 통해 긴장을 완화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한밤중에 자다가 깨서 걱정에 휩싸이는 일도 흔히 벌어진다. 오케인은 "이런 상황이 오면 몸 상태를 빠르게 점검해서 어디가 답답한지 파악해야 한다. 보통은 가슴이나 목인데, 그 부위에 집중하며 코로 4번 들이마시고 5초 멈춘 후 길게 내쉬면 좋다"고 조언했다. 빨리 다시 자야겠다는 생각이나 남은 수면 시간을 계산할 경우 오히려 불안을 키우므로 현재 상태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편이 좋다.
오케인은 취침 1~2시간 전에 '걱정 시간'을 갖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걱정되는 것을 적어보고, 내가 통제할 수 있는지 질문해보고, 지금 당장 행동할 수 있는지 판단해보라"면서 "실제로 해결 가능한 문제는 일부에 불과하고, 대부분은 당장 해결할 수 없다. 그렇다면 지금은 걱정을 내려놓는 편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이성적인 마음가짐을 갖는다면 새벽에 걱정이 떠올라도 안정을 찾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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