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단일후보 신정훈 선대위원장 맡을 수 있어" 유권해석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본경선 주자인 강기정(오른쪽) 예비후보가 30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신정훈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후보 확정 회견을 마치고 신 후보를 안고 있다. 2026.03.30. leeyj2578@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30/NISI20260330_0021227323_web.jpg?rnd=20260330113720)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본경선 주자인 강기정(오른쪽) 예비후보가 30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신정훈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후보 확정 회견을 마치고 신 후보를 안고 있다. 2026.03.30.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참여로 시장 직무정지 상태인 강기정 예비후보가 1일 "시장 복귀는 경선이 끝난 뒤 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이날 광주 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 선정 관련 신정훈 경선후보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시장직 복귀 시점'을 묻는 취재진 질의에 "아직 정확한 날짜는 정하지 않았지만"이라고 전제한 뒤 이같이 밝혔다.
'경선 이후'라고 밝힌 만큼, 이르면 본경선(4월3∼5일)이 끝나는 오는 5일, 또는 과반 득표자 없이 단일후보인 신정훈 후보가 상위 2명 안에 포함돼 결선에 진출할 경우 결선 투표(12∼14일)가 끝나는 14일 이후 시정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강 후보와 신 후보는 후보단일화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난달 30일 신 후보를 단일후보로 최종 결정한 바 있다.
강 후보는 복귀 시점과 별개로 통합캠프에서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당초 단일화 직후 맡기로 했으나 공직선거법에 저촉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광주시 선관위에 유권해석을 의뢰했고, 시 선관위도 '전례 없는 일'이라고 판단, 중앙선관위에 유권해석을 의뢰했다.
선관위는 이틀 간의 논의를 거쳐 이날 '강 후보가 신 후보의 선대위원장을 맡을 수 있다'는 유권 해석을 내리고, 이를 각 후보 측에 전달했다.
선거에 나선 예비후보가 비록 후보단일화로 본인은 경선주자 신분을 잃더라도 예비후보 자격으로 다른 후보의 선거운동을 할 수 있고, 선대위원장 등 캠프 직함을 가지고 선거기구에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게 선관위 판단이다.
현직 국회의원이 특정 후보의 선거기구에 참여하는 것을 금지한 민주당 지침과는 별개 해석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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