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시범대 첫 외국정상 앞 시연…무예 관심 많은 프라보워 고려
자유 품새·격파 시범…프라보워, 단원들에 밀리터리 코인 선물
李, "태권도, 인니 전통무예 유사한가" 프라보워 "쁜짝실랏과 비슷"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한-인도네시아 소인수 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6.04.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01/NISI20260401_0021230567_web.jpg?rnd=20260401141730)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한-인도네시아 소인수 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6.04.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1일 육군 태권도 시범대 공연을 함께 관람했다.
양국 정상은 이날 오후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이번 공연을 친교 일정의 일환으로 관람했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청와대는 군 출신으로 무예에 관심이 많은 프라보워 대통령을 고려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행사가 열린 녹지원은 조선시대 무과 시험과 군사 조련이 이뤄지던 장소로, 이 대통령이 청와대에 복귀한 이후 이곳에서 야외 행사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1월 창설된 육군 태권도 시범대가 외국 정상 앞에서 공연한 것 역시 이번이 최초다.
시범대는 연꽃 창작 품새와 격파를 시작으로, 태권도 국가대표 윤규성 상병의 자유 품새 시연과 아리랑 퍼포먼스를 차례로 선보였다.
양국 정상은 공연 중 여러 차례 박수를 치며 시범단 공연에 호응했고, 공연이 끝난 뒤 단원들과 악수하며 격려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단원들의 계급과 나이를 묻고 인도네시아 밀리터리 코인을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이 대통령이 "태권도가 인도네시아 전통 무예와 유사하냐"고 묻자 프라보워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전통무예인 쁜짝실랏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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