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재건축 연합회와 간담회…"인허가 기간 최대 50% 단축"
시장 직속 원스톱 전담조직 및 패스트트랙 도입 등 로드맵 제시
![[군포=뉴시스] 정은경 예비후보가 1호 공약 발표와 함께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연합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선거사무소 제공). 2026.04.0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01/NISI20260401_0002099604_web.jpg?rnd=20260401120103)
[군포=뉴시스] 정은경 예비후보가 1호 공약 발표와 함께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연합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선거사무소 제공). 2026.04.01. [email protected]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정윤경 더불어민주당 경기 군포시장 예비후보가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통합 추진 체계 구축'을 1호 공약으로 내걸고 군포시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달 31일 선거사무소에서 군포시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연합회 관계자 30여명과 간담회를 열고, 노후 주거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도시 대전환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행정 절차의 획기적 단축이다. 정 예비후보는 "정비사업 지연의 주된 원인은 부서 간 반복되는 협의와 불확실한 기준"이라며, 시장 직속의 '원스톱 전담 조직' 설치와 '군포형 패스트트랙' 도입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도시계획·건축·교통 등 관련 심의를 통합해 인허가 기간을 기존 대비 30~50%까지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정 예비후보가 제시한 통계에 따르면, 2026년 기준 관내 30년 이상 노후 아파트는 전체의 61.4%인 4만2000세대에 달한다. 그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정비사업이 필수적"이라며 사업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재원 확보와 갈등 관리 방안도 구체화했다.
공공 리츠(REITs)를 도입해 정비사업의 공공기여 주택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기반 시설 확충에 재투자하고, 주민과 행정이 소통하는 '군포 주거 정비위원회'를 구성해 상생형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정 예비후보는 경기도의원 시절부터 '노후 계획도시 재정비' 연구를 주도하는 등 현장 중심의 정책 행보를 이어왔다.
그는 "이번 공약은 지난 수년간 축적된 연구와 현장 경험의 결과물"이라며 "2026년을 군포 변화의 마지막 골든타임으로 삼아 유능한 실행력으로 실력을 증명하겠다"고 했다.
정 예비후보는 1호 공약 발표를 시작으로 교육, 민생 등 분야별 핵심 정책을 차례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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