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김영환 컷오프 효력 정지'에 "불합격자 합격시키라는 것…고민 해볼것"

기사등록 2026/03/31 18:59:12

최종수정 2026/03/31 21:02:24

법원 가처분 신청 인용에 "여러 고민 해볼 것"

정점식 "사법이 정당 공천에 개입하겠다는 의도 가진 것"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6.03.31.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6.03.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전상우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31일 법원이 김영환 충북지사의 컷오프(공천 배제) 효력을 정지한 데 대해 "2차 시험 공고가 잘못됐으니 1차 시험 불합격자를 합격시키라는 것인가"라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법원의 가처분 신청 인용 결정을 받아들일 것인가'라는 질문에 "여러 고민을 해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1차 합격자를 발표하면서 2차 시험 공고를 동시에 했는데, 2차 시험 공고가 잘못됐으니 1차 불합격한 사람을 합격시키라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취재진에게 "도대체 말이 되지 않는 법리"라며 "어떻게든 정당의 공천에 개입하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꿰맞추기 한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항고하는 게 맞다고 보느냐'고 물으니 "이 부분은 다퉈봐야 한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정당이 판단하는 기준과 다르다고 사법이 정당의 공천 업무에 개입하면 되겠나. 사법은 정치에 들어오면 안 되는 것인데, 지금 세 번째 정치에 들어온 것 아닌가. 당의 어느 누가 납득할 수가 있겠나"라고 했다.

앞서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수석부장판사 권성수)는 김 지사가 국민의힘을 상대로 낸 공천배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이날 인용했다. 이에 국민의힘이 김 지사를 충북지사 선거에서 배제한 결정의 효력이 정지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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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김영환 컷오프 효력 정지'에 "불합격자 합격시키라는 것…고민 해볼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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