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교회와사회위원회 등 송현광장서 희생자 추모
5대 종교 단체들, 종교별 추모 의례 진행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77주년 제주4·3 추념식일인 3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 행방불명인 묘역에 희생자 유족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사진기자회) 2025.04.03. woo12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03/NISI20250403_0020757958_web.jpg?rnd=20250403081835)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77주년 제주4·3 추념식일인 3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 행방불명인 묘역에 희생자 유족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사진기자회) 2025.04.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올해 제주 4·3 78주년을 맞아 종교계가 희생자들을 기리며 정의로운 해결과 치유를 촉구한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3일 정오 서울 종로구 송현동 송현광장에서 '제주 4·3 제78주년 희생자 추모재'를 봉행한다.
이번 추모재는 제주 4·3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고, 당시 희생된 스님들의 뜻을 기리며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염원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조계종 사노위는 특히 제주 4·3 당시 사찰 소실과 스님들의 희생에 대한 진상 규명과 명예 회복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불교계 피해에 대한 법적·제도적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일부에서 여전히 4·3을 왜곡하거나 폄훼하는 현실을 언급하며 역사 왜곡 방지 대책 마련도 촉구했다.
조계종 사노위 관계자는 "올해 제주 4·3 제78주년 희생자 추모재는 불교,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 천도교 등 5대 종교 단체들이 참여해 종교별로 추모 의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오후 개신교도 추모기도회를 연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교회와사회위원회는 3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제주 4·3 78주년 아픈 역사의 정의로운 해결과 치유를 위한 개신교 추모기도회'를 개최한다.
NCCK는 이날 성명에서 "국가폭력으로 희생된 제주 4·3의 아픔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며 "한국교회 역시 분단과 냉전체제 속에서 침묵하거나 동조해온 책임을 성찰한다"고 내부 폭력성과 배제의 역사에 대한 회개를 강조했다.
또한 "희생자들의 기억이 왜곡되거나 지워지지 않도록 진실 규명과 평화 실현의 길에 함께하겠다"며, 정의로운 해결과 온전한 치유를 위한 사회적 연대 의지를 밝혔다.
이 기도회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회와사회위원회를 비롯해 한국교회인권센터, 한국기독청년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며, 제주4·3범국민위원회 서울기념식추진위원회가 주최한다.회적 연대 의지를 밝혔다.
이 기도회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회와사회위원회를 비롯해 한국교회인권센터, 한국기독청년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며, 제주4·3범국민위원회 서울기념식추진위원회가 주최한다.
연대광장도 운영된다. 오는 5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송현과장에 마련된 연대광장애서 캐리커처그리기, 손글씨 쓰기, 동백꽃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