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협회중앙회, ‘호텔업 등급 결정 소비자 인지도 조사’ 결과 발표
지난해 7월1일~8월8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 대상 진행
응답자 91.4% 호텔업 등급제 인지·79.6%가 호텔 선택 시 성급 확인

호텔업 등급결정 소비자 인지도 조사 결과보고서. (사진=한국관광협회중앙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이주창 인턴 기자 =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이경수)가 지난해 7월1일부터 8월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호텔업 등급 결정 소비자 인지도 조사’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호텔 이용 소비자의 등급 제도 인지도와 활용도를 파악하고, 호텔업 등급 결정 사업의 운영 방향 및 개선사항 도출을 위한 기초자료 수집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했다. 성별·연령·지역을 고려한 인구 비례 할당법을 적용했다.
◇국내 호텔 이용 현황
조사 결과 국내 호텔의 연평균 이용 횟수는 2.6회로 집계됐다.
연령대는 20대가 3.8회로 가장 높은 이용 빈도를 보였다.
1박 평균 숙박비는 ‘10만원 이상 ~ 20만원 미만’이 46.5%로 가장 많았다.
호텔 이용 목적은 ‘관광·여행 시 숙박’이 72.4%로 가장 높았다.
호텔 선택 시 고려 요인은 ‘객실 판매 가격’(27.5%), ‘객실 시설 및 전망’(22.7%), ‘교통 접근성’(16.0%) 순이었다.
◇호텔업 등급 제도 인지도
응답자의 91.4%가 호텔업 등급 제도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답해 제도가 소비자에게 널리 확산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종합 인지도는 100점 만점 기준 58.3점으로 특히 ‘평가 기준 인지’(50.8점)와 ‘평가 대상 인지’(53.4점)가 낮아 제도에 관한 구체적 이해는 아직 부족한 것으로 분석다.
◇성급 확인 및 인지도
전체 응답자의 79.6%가 호텔 선택 시 ‘성급’을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확인 경로는 포털 검색(39.6%), 숙박 OTA 앱(27.1%), 호텔 홈페이지(24.5%) 순이었다.
최근 이용 호텔은 ‘4성급’(44.6%)이 가장 많았다. 이어 ‘5성급’(24.0%)과 ‘3성급’(23.0%) 순이었다.
성급 신뢰도는 100점 기준 65.3점으로 ‘신뢰한다’는 응답은 58.9%였다. 그 이유로는 “객관적인 평가를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 39.5%로 가장 높았다.
◇소비자가 기대하는 핵심 역량
소비자들은 성급이 높은 호텔일수록 ‘객실 청결 및 안전’(35.8%)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다. 이어 ‘호텔 종사원의 고객 응대 수준’(14.4%)이 뒤따랐다.
특히 ‘객실 청결 및 안전’은 ‘등급 제도 신뢰도 향상을 위한 핵심 평가’ 항목에서도 37.1%로 1위를 차지했다.
관광협회중앙회 관계자는 “소비자 10명 중 9명이 호텔 등급 제도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다는 점은 제도가 사회적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결과다”며 “다만 평가 기준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만큼 소비자 접점에서의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객실 청결·안전 등 체감도 높은 항목을 중심으로 평가 기준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관광협회중앙회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관광숙박업 대상 호텔업 등급 결정 업무를 위탁·수행하고 있다.
관광숙박업의 유효 등급은 호텔업 등급 결정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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