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뺑뺑이 없게"…신속대응 시스템 구축한 '이 병원'

기사등록 2026/03/31 16:37:17

최종수정 2026/03/31 18:44:24

강동소방서와 '중증 응급환자 신속 치료' 업무협약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김현정 강동소방서장, 이형래 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 (사진=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제공)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김현정 강동소방서장, 이형래 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 (사진=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제공)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지난 18일 강동소방서와 중증 응급환자의 1차 진료권 보장 및 신속한 치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응급환자의 이송 지연을 최소화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진행됐다. 특히 서울시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최초로 소방기관과 중증 응급환자 수용 및 이송 원칙을 공식 명문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단계적 이송 시스템'에 따라,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생명이 위급한 환자 발생 시 우선적으로 환자를 수용해 필수적인 초기 처치를 시행한다. 이후 타 병원 전원이 불가피할 경우 구급대를 통한 재이송을 적극 지원해 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형래 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은 "서울시 권역응급의료센터 최초로 체결된 이번 협약이 중증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무거운 책임감을 바탕으로, 위급한 환자들에게 가장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현정 강동소방서장 역시 "소방과 의료기관이 손을 잡고 시민의 생명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는 뜻깊은 계기"라며 "병원 선정 지연으로 안타깝게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어떤 위급한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최선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든든하고 희망찬 응급의료 환경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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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뺑뺑이 없게"…신속대응 시스템 구축한 '이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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