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청주]"유류 지원" "문화특별시" 여·야 공약 경쟁

기사등록 2026/03/31 14:34:56

손인석·이장섭 경선 표심 공략

박완희-신용한 경제정책 연대

[청주=뉴시스]왼쪽부터 손인석 국민의힘 청주시장 예비후보, 이장섭·박완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왼쪽부터 손인석 국민의힘 청주시장 예비후보, 이장섭·박완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장 경선을 앞둔 31일 여·야 예비후보들이 앞다퉈 새 공약을 내놨다.

국민의힘 손인석 예비후보는 중동발 유가 상승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방책으로 유류 바우처 도입과 통행비 지원 등을 골자로 한 에너지 대응 공약을 발표했다.

청주에서 인근 도시로 출퇴근하는 시민에게 고속도로 통행료를, 서민과 영세 자영업자에게 유류 바우처를 각각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차량 운행 비중이 높은 자영업자에 대한 차등 지원과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한 경로당 냉·난방비 지원, 주유소협회와 연계한 유가 2차 보전제 도입 및 가격 안정화 정책 추진도 검토한다.

손 예비후보는 "에너지 가격 상승은 청주 시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라며 "이란 전쟁과 같은 외부 변수에 흔들리지 않는 '에너지 자립 도시'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예비후보는 문화 분야 표심을 공략했다.

문화특별시 조성을 위해 ▲청주문화예술pay 지급 ▲유휴공간 개방으로 열린 공연장 마련 ▲지역예술인 우선 참여제 시행 ▲청주 전문예술인 등록제도 도입 ▲우리 동네 곳곳마다 인문 거점 조성 등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 예비후보는 "(많은 비용이 드는) 시설 구축을 자제하고, 그간 미흡했던 예술인 지원 체계를 다지겠다"며 "청주문화예술pay 지급으로 가계·청소년들의 부담을 덜고 문화 향유 기회도 넓히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과 국가 공모사업 응모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김구 선생께서 소망한 문화강국을 청주시에서 실현할 수 있는 기본 토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완희 예비후보는 같은 당 신용한 지사 예비후보와 손을 잡았다.

박 예비후보의 경제 공약인 '청주 첨단산업 융합특구 C-트라이앵글'을 청주시와 충북도가 함께 실현하자는 취지다.

오송(바이오메디컬), 오창(전고체배터리), 청주테크노폴리스(AI반도체)를 잇는 거대 산업벨트를 구축하고, 현재의 강소특구를 '국가첨단인프라 융합혁신특구'로 승격한다는 게 주요 골자다.

박 예비후보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타운홀 미팅을 통해 충북을 첨단·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할 것을 강조했다"며 "국가적 비전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선 새로운 기운의 리더십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정책연대 배경을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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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청주]"유류 지원" "문화특별시" 여·야 공약 경쟁

기사등록 2026/03/31 14:34:5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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