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기 정기주주총회…김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서울=뉴시스] 31일 삼양홀딩스가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7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삼양홀딩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31/NISI20260331_0002098376_web.jpg?rnd=20260331132827)
[서울=뉴시스] 31일 삼양홀딩스가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7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삼양홀딩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삼양홀딩스가 31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윤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5개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삼양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3조3483억원, 영업이익 1088억원을 기록했다. 또 보통주 1주당 3500원을 현금 배당하기로 했다.
이날 주총에서 엄태웅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자회사의 공정거래 이슈로 주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룹 차원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전 사업부문의 영업 관행 및 거래 프로세스 전수조사 등을 추진해 다시는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삼양홀딩스의 계열사인 삼양사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설탕 담합 조사를 통해 과징금을 부과 받았고, 현재 밀가루와 전분당 담합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다.
엄 대표는 "Purpose(기업소명) 체계 내재화를 통해 글로벌·스페셜티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지주회사로서 그룹의 전략과 실행을 연결하고, 변화의 속도를 높이는 중심축 역할을 수행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또 "올해도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고부가 사업 중심으로 수익성을 제고하고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겠다"고 덧붙였다.
삼양홀딩스는 3대 경영방침으로 글로벌·스페셜티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현금 흐름 중심 경영 강화, 인공지능(AI)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를 제시하고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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