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NTT 도코모와 'AI 무선접속망' 백서 공동 발간

기사등록 2026/03/31 09:02:49

AI-RAN 백서에 가상화 기지국 진화 등 담아

"6G 표준화 및 기술 검증 등 지속 협력 추진"

[서울=뉴시스] SK텔레콤은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 도코모(DOCOMO)와 가상 기지국(vRAN) 진화, 인공지능(AI) 기반 무선접속망(AI-RAN) 구현을 위한 백서를 공동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두 회사가 공동 발간한 백서 모습. (사진=SKT 제공) 2026.03.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SK텔레콤은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 도코모(DOCOMO)와 가상 기지국(vRAN) 진화, 인공지능(AI) 기반 무선접속망(AI-RAN) 구현을 위한 백서를 공동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두 회사가 공동 발간한 백서 모습. (사진=SKT 제공) 2026.03.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SK텔레콤은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 도코모(DOCOMO)와 가상 기지국(vRAN) 진화, 인공지능(AI) 기반 무선접속망(AI-RAN) 구현을 위한 백서를 공동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백서는 두 회사의 모바일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이통사 관점에서 가상화 기지국과 AI-RAN 고도화 및 발전 가능성, 관련 기술 요구사항, 핵심 구현 기술·도입 효과 등을 분석한 내용이 담겼다. 가상 기지국은 가상화 기술을 바탕으로 기지국 접속망 장비(RAN)의 다양한 네트워크 기능을 소프트웨어 형태로 범용 서버·클라우드 등에 탑재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들 회사는 백서에서 가상 기지국과 AI-RAN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명확한 분리 ▲분산된 연산 자원을 하나의 풀(Pool)로 통합하는 리소스 풀링 기술 ▲가상화 기지국 시스템을 활용한 AI 컴퓨팅 기능 구현 등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앞서 SK텔레콤은 MWC26에서 리소스 풀링 기술과 범용·가속 연산 반도체를 총칭하는 xPU 기반 가상화 기지국 내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에 대한 실증 성과(PoC)를 공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이번 백서에서 제시한 핵심 기술 요건 실현 가능성을 보여줬다.

SK텔레콤과 NTT 도코모는 지난 2022년 11월 5G 진화와 6G를 위한 차세대 통신 인프라 기술 연구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모바일 네트워크 전력 절감 기술과 6G 요구사항 관련 백서, 가상화 기지국 구축과 운영시 주요 고려 사항을 담은 백서 등을 발표해왔다.

앞으로도 5G 경쟁력 강화와 효율성 제고, 6G 표준화 및 기술 검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류탁기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담당은 "이번 백서는 이통사 관점에서 가상화 기지국 도입 효과를 극대화하고 자율 네트워크로의 진화에 필요한 핵심 요소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NTT 도코모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도출된 이번 성과가 글로벌 차세대 모바일 네트워크 발전과 생태계 확대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스다 마사후미 NTT 도코모 무선액세스설계부장(수석 부사장)은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두 이통사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 기술과 개념을 글로벌 시장에 공유하고 6G 시대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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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NTT 도코모와 'AI 무선접속망' 백서 공동 발간

기사등록 2026/03/31 09:02:4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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