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4만8000원→5만3000원

[서울=뉴시스]김민수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31일 한화엔진에 대해 이중연료(DF) 엔진 비중 확대와 고단가 수주 물량 반영으로 실적 성장세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저가 물량이 해소되고 2023·2024년 수주분 고단가 물량의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하고 있다"며 "본업 경쟁력에 더해 사업 확장까지 진행되며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란 사태는 단기적인 불확실성 요인이지만 중장기적으로 에너지 수송 수요 증가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며 "국내 조선사의 3년치 수주잔고와 길어질 호황 사이클을 고려하면 중장기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한화엔진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3711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301억원으로 82% 급증할 전망이다. 영업이익률도 9.5%로 3.5%포인트 상승하며 수익성 개선이 뚜렷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매출액 1조6401억원(+20%), 영업이익은 2198억원(+69%)으로 확대되며 영업이익률은 13.4%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풍부한 수주잔고와 엔진 공급 부족에 따른 높은 협상력으로 마진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며 "장기 서비스 계약(LTSA) 확대와 친환경 선박 솔루션 기업 인수 등 사업 다각화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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