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도·거문도 등대, '관광 체험 공간' 새단장…시설 개선

기사등록 2026/03/30 14:20:13

야간 경관조명·체험형 숙소 등 도입…관광거점 육성

[여수=뉴시스] 여수 오동도 등대. (사진=여수해수청 제공) 2026.0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여수 오동도 등대. (사진=여수해수청 제공) 2026.02.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의 대표적 관광 명소인 오동도와 거문도 등대가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여수해양수산청은 지역 내 주요 등대 시설을 관광 체험 중심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등대해양문화공간 시설 개선 사업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노후화된 등대 주변 시설을 정비하고 단순 관람 위주였던 공간을 관광객이 직접 머무르며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공간으로 확장하게 된다.

오동도 등대해양문화공간에는 야간 방문객 유입을 극대화하기 위한 감성 경관 조명이 설치된다. 또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던 광장 내 휴게 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그늘 공간을 조성해 낮과 밤을 아우르는 휴식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기존 홍보관 역시 전면 개편된다. 시각적 관람 위주에서 탈피해 방문객이 직접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등대의 문화적 가치와 관광 활용도를 동시에 높이게 된다.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등대해양문화공간은 '체험 숙소'의 질적 향상에 집중한다. 단순히 잠을 자는 공간을 넘어 거문도만의 독특한 해양 문화를 유기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숙박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등대 개선 사업을 통해 오동도와 거문도 등대가 국민에게 사랑받는 해양 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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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도·거문도 등대, '관광 체험 공간' 새단장…시설 개선

기사등록 2026/03/30 14:20:1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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