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美 SW 전문기업과 손잡고 자율주행 시장 공략

기사등록 2026/03/30 09:23:05

협력 통해 자율주행 센싱 모듈 완성도 높여

국내서도 자율주행 실증 테스트 진행

[서울=뉴시스]문혁수 LG이노텍 사장(왼쪽)과 카사르 유니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 CEO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LG이노텍 제공) 2026.03.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혁수 LG이노텍 사장(왼쪽)과 카사르 유니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 CEO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LG이노텍 제공) 2026.03.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LG이노텍은 미국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인 '어플라이드 인튜이션'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이노텍은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테스트 차량을 활용, 자율주행 센싱 모듈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LG이노텍은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테스트 차량에 자체 개발한 센싱 모듈을 장착하는데, 이 차량은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방대한 양의 자율주행 실측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다양한 환경에서 드러난 개선점을 미리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반영해 모듈의 성능을 최대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LG이노텍은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소프트웨어 및 주행 테스트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직접 자율주행 실증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카메라·라이다·레이더를 결합한 '복합 센싱 솔루션' 등 현재 개발 중인 신기술을 실제 주행을 통해 검증할 수 있어, 개발 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LG이노텍은 이번 협력을 통해 자체 '가상 센서'를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시뮬레이션 툴에 적용한다. 가상 센서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센서 실물의 특성을 그대로 가상 환경에 구현한 것이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LG이노텍의 자율주행 센싱 모듈을 테스트 차량과 시뮬레이션 툴에 적용, 소프트웨어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LG이노텍은 협력 범위를 자율주행에서 드론, 로봇 등 신사업 분야까지 확장하며, 피지컬 AI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문혁수 LG이노텍 사장은 올 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문 사장은 "피지컬 AI 시대를 이끄는 모빌리티·로봇 센싱 분야 글로벌 톱티어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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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美 SW 전문기업과 손잡고 자율주행 시장 공략

기사등록 2026/03/30 09:23:0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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