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은행 유동성 27.3조원 순공급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7일 국제유가 고공행진, 이란전쟁을 비롯한 내외 정세 동향,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이틀째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9141위안으로 전날 1달러=6.9056위안 대비 0.0085위안, 0.12%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3271위안으로 전일 4.3337위안보다 0.0066위안, 0.15% 올렸다. 3거래일 연속 절상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9685위안, 1홍콩달러=0.88361위안, 1영국 파운드=9.2130위안, 1스위스 프랑=8.6953위안, 1호주달러=4.7607위안, 1싱가포르 달러=5.3742위안, 1위안=218.45원(0.55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55분(한국시간 10시55분) 시점에 위안화는 달러에 대해 1달러=6.9132~6.9136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3323~4.3327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27일 새벽 달러에 대해 1달러=6.9101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3312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7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462억 위안(약 31조8570억원 이율 1.4%) 자금을 시중에 풀었다.
다만 이날 역레포 205억 위안이 만기를 맞아 실제로는 유동성 1257억 위안(27조3900원)을 순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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