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비전에 "대중영합 정치와 맞선다" 명기
![[도쿄=AP/뉴시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달 18일 일본 도쿄 국회 중의원 본회의에서 실시된 중의원 총리지명 선거에서 제105대 총리로 선임돼 의원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03.27](https://img1.newsis.com/2026/02/18/NISI20260218_0001030244_web.jpg?rnd=20260218184619)
[도쿄=AP/뉴시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달 18일 일본 도쿄 국회 중의원 본회의에서 실시된 중의원 총리지명 선거에서 제105대 총리로 선임돼 의원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03.27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일본 집권 자민당이 창당 70주년을 맞아 마련한 새 당 비전에 "무책임한 대중영합 정치와 맞선다"는 문구를 담았다.
27일 마이니치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자민당은 전날 총무회에서 2025년 창당 70년을 계기로 마련한 '새 비전'을 승인했다.
자민당은 이번 비전에서 당의 방향성과 관련해 "무책임한 대중영합 정치와 대치한다"고 적었다. 또 "극좌, 극우의 전체주의, 권위주의적 국가의 모습을 추구하는 세력과는 대결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자민당이 '책임 있는 집권 보수'로서의 정체성을 다시 부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자민당은 당 강령으로 삼고 있는 헌법 개정과 관련해서는 "향후 30년의 일본 안보를 생각할 때 사활적으로 요구되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자민당은 같은 날 총무회에서 당의 기본 방침인 헌법 개정 실현과 개헌 원안의 국회 제출 등의 목표를 담은 2026년 운동방침안도 승인했다.
운동방침안에는 헌법 개정에 대해 "반드시 실현한다"고 명시했다.
자민당은 중의원 선거 압승과 관련해서는 "다카이치 정권에 대한 높은 기대가 자민당 지지와 유권자의 투표 행동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다만 '정치자금 스캔들' 등을 두고는 "신뢰 회복과 당세 회복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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