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18% 폭락 이어 추가 하락…유증에 따른 희석 우려 확대

[서울=뉴시스]김민수 기자 = 한화솔루션이 2조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하면서 주가가 연일 급락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 13분 기준 한화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8.15% 내린 3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유상증자 발표 이후 이미 18.2% 폭락한 데 이어 추가 하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한화솔루션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7200만 주를 신규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조달 자금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투자와 재무구조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증자로 올해 부채비율을 150% 미만으로 낮추고 2030년까지 100% 수준으로 재무 건전성을 강화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주가 희석 부담에 대한 우려가 크다. 신주 발행가액은 최근 평균 주가 대비 약 20% 할인율을 적용해 6월 17일 확정될 예정으로 기존 주주 입장에서는 가치 희석이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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