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트 팩트시트 안보 분야 후속 실무 협의 조속히 개시키로
![[서울=뉴시스]조현 외교장관, 앨리슨 후커 美 국무부 정무차관 접견. (사진=외교부 제공) 2026.03.27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27/NISI20260327_0002095060_web.jpg?rnd=20260327074301)
[서울=뉴시스]조현 외교장관, 앨리슨 후커 美 국무부 정무차관 접견. (사진=외교부 제공) 2026.03.2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주요 7개국 협의체(G7)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프랑스를 방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은 26일(현지시간) 미국측 수석대표로 참석중인 앨리슨 후커 국무부 정무차관을 접견하고, 최근 중동 및 지역 정세, 한미 정상회담 조인트 팩트시트(공동설명자료) 이행 등 한미 간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27일 밝혔다.
조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해협 내 우리 선박을 포함한 모든 선박에 대해 항행 안전 보장과 글로벌 에너지 및 물류 공급망 정상화를 위한 긴장 완화 조치가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긴밀히 소통해나가자고 했다.
후커 정무차관은 이에 공감하고, 한국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관련 공동성명' 동참 등을 통해 안전하고 자유로운 통항을 확보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 장관과 후커 차관은 최근 대미투자특별법 국회 통과 등 투자합의 이행의 진전을 평가하고, 한미 조인트 팩트시트 안보 분야 이행을 위한 후속 실무 협의도 조속히 개시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양측은 여러 불확실성 속에서도 굳건한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공감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5월 방중을 앞두고 한반도 문제 등을 포함한 지역 정세 관련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한편 조 장관은 G7외교장관 회의 참석 차 27일 방문하는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과도 양자 회담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당일 회의에 참석 후 출국하는 루비오 장관의 일정상 체류 기간이 짧은 만큼 조 장관은 약식회동(풀어사이드) 등도 검토하고 있다.
조 장관은 루비오 장관과 회동하게 될 경우 호르무즈 해협 내 통항 문제 등 중동 상황과 관련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공동 팩트시트 관련 안보분야 후속 협의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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