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상담 감소에도 과일 변질·이사 서비스 불만 늘었다

기사등록 2026/03/27 18:22:13

최종수정 2026/03/27 18:24:24

한국소비자원 소비자 상담 사례 분석 결과

소비자 상담 건수 총 4만5801건으로 집계

[서울=뉴시스] 소비자상담 빅데이터 동향. (사진=한국소비자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소비자상담 빅데이터 동향. (사진=한국소비자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 2월 한 달간 1372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접수된 소비자 상담 사례를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과일·과일가공식품 관련 상담이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1372소비자상담센터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소비자원, 광역지자체가 참여하는 전국 단위 소비자 상담 통합 시스템이다.

올해 2월 접수된 소비자 상담 건수는 총 4만5801건으로, 전월(6만912건) 대비 24.8%(1만5111건), 전년 동월(5만575건) 대비 9.4%(4774건) 각각 감소했다.

전월 대비 상담 증가율이 높은 품목은 과일·과일가공식품(68.9%), 건물청소서비스(41.5%), 포장이사운송서비스(23.8%)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과일·과일가공식품의 경우 설 명절 선물용으로 구입한 제품의 변질·부패 등 품질 관련 상담이 집중됐다.

건물청소서비스와 포장이사운송서비스 상담이 동시에 증가한 것은 새 학기 시작을 앞두고 이사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2월 가장 많이 접수된 품목은 항공여객운송서비스(1201건)로 전체 상담의 2.6%를 차지했다. 여행 중개 플랫폼을 통해 항공권을 구매한 뒤 취소 시 발생하는 위약금이나 환급 지연에 대한 불만이 주요 상담 내용이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헬스장, 30~40대는 항공여객운송서비스, 50대 이상은 기타 건강식품 관련 상담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 대비 상담이 증가한 품목은 건물청소서비스(87.7%), 배달음식(71.3%), 과일·과일가공식품(57.2%) 순이었다. 반면 필라테스, 국외여행캐주얼바지 등은 감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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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상담 감소에도 과일 변질·이사 서비스 불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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