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美·이란 휴전 기대에 상승 출발…다우지수 1.2%↑

기사등록 2026/03/25 22:53:41

최종수정 2026/03/25 22:56:24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미국과 이란 간 휴전 논의 기대가 확산되면서 뉴욕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25일(현지 시간) 오전 10시께 25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51포인트(0.98%) 상승한 4만6575.24를 기록 중이다.

이날 다우지수는 장 초반 약 1.2% 상승으로 출발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도 각각 1%, 1.1%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시장은 중동 정세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미국이 이란에 전쟁 종식을 위한 15개 항의 평화안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계획은 파키스탄을 통해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지만, 양측 간 입장 차는 여전히 큰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이 중동 지역에 육군 제82공수사단을 배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현재 이란과 협상 중”이라며 “이란이 합리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혀 평화 합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시장에서는 유가와 금리 흐름이 증시 방향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마이클 칸트로위츠 파이퍼샌들러 수석 투자전략가는 "현재 시장은 사실상 유가라는 단일 변수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며 "유가와 금리가 주식시장 흐름을 결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미국 경제는 배럴당 90~100달러 수준의 유가도 감내할 수 있지만, 금리 상승과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우려는 주식 가치에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국제 유가는 큰폭으로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약 4% 하락해 배럴당 88달러 수준으로 내려왔고, 브렌트유도 4% 떨어져 99달러 안팎에서 거래됐다. 유가 하락과 함께 미 국채 수익률도 동반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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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美·이란 휴전 기대에 상승 출발…다우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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