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호 'NODE'와 김영웅 '워크 앤 왈츠'로 구성
내달 4~5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서 공연

심재호 안무의 'NODE' 공연. (사진=툇마루무용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툇마루무용단이 다음 달 4~5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2026 툇마루무용단 정기공연 'Community(커뮤니티)'를 선보인다.
툇마루무용단은 40여 년 동안 한국 현대무용의 흐름을 이끌어온 단체로, 전통과 차세대 예술가의 감각이 공존하는 예술 세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공연은 심재호 안무가의 작품 'NODE(노드)'와 김영웅 안무가의 작품 'Walk and Waltz(워크 앤 왈츠)' 두 작품으로 구성된다.
심재호는 오랜 시간 툇마루무용단의 주요 무용수로 활동하며 뛰어난 신체 표현력과 무대 장악력으로 주목받아 온 무용수다. 서울무용제 최고무용수상을 수상하며 무용수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고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그가 안무한 작품 'NODE'는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 속 관계의 구조와 연결의 방식을 신체적으로 사유하려는 시도에서 출발한다. 오늘날 인간은 끊임없이 연결되어 있지만 동시에 더욱 세분화된 경계 속에서 살아간다. 안무가는 이러한 모순적 상황에 주목하며, 하나의 중심으로 수렴하지 않는 관계와 공존의 방식에 대한 질문을 움직임을 통해 탐구한다.

김영웅 안무의 '워크 앤 왈츠' 공연. (사진=툇마루무용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영웅은 뛰어난 신체 감각과 개성적인 움직임 언어로 주목받아온 무용수이자 안무가다. 한국현대무용협회 신인상을 수상하며 안무가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최근 'On the Road(온더 로드)'와 '온 세상이 어항'을 안무하며 창작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무용 프로그램 '스테이지 파이터'에 출연하며 대중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의 작품 'Walk and Waltz'는 인간의 가장 일상적인 행위인 '걷기'에서 출발해 삶의 감정과 존재의 시간을 신체 언어로 풀어낸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몸이 만들어내는 리듬과 감정의 흔적에 주목하며, 개인의 경험이 사회적 정서와 만나는 순간을 움직임으로 보여준다.
2026 툇마루무용단 정기공연 'Community'는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 속에서 다시 질문해야 할 '함께 존재한다는 것의 의미'를 탐구하는 공연이다. 개별적 움직임이 어떻게 공동의 흐름을 형성하는지, 그리고 관계 속에서 인간이 어떻게 서로를 발견하고 확장해 나가는지를 조명한다.
독창적인 실험정신을 바탕으로 툇마루무용단만의 안무적 세계를 확장해 온 2026 툇마루무용단 정기공연 'Community'는 오는 4월 4일 오후 4시, 오후 7시 30분, 4월 5일(일) 오후 4시, 총 3회에 걸쳐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티켓 예매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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