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차세대 무선전력전송 기술표준 인증 획득
![[서울=뉴시스] 전력전송 솔루션 기업 위츠가 개발한 주방가전용 무선전력전송 송신기 모듈이 국내 최초로 Ki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TT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25/NISI20260325_0002092760_web.jpg?rnd=20260325091051)
[서울=뉴시스] 전력전송 솔루션 기업 위츠가 개발한 주방가전용 무선전력전송 송신기 모듈이 국내 최초로 Ki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TT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국내 기업이 차세대 주방가전 무선전력 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전력전송 솔루션 기업 위츠가 개발한 주방가전용 무선전력전송 송신기 모듈이 국내 최초로 Ki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국내 기업 기준 첫 사례이자, 글로벌 시장에서도 필립스와 독일 E.G.O.에 이어 세 번째다.
Ki는 무선전력컨소시엄(WPC)이 운영하는 차세대 무선전력전송 기술표준으로 최대 2.2kW의 전력을 무선으로 전송이 가능해 유선과 동일한 성능이 보장된다.
위츠가 인증 받은 제품은 인덕션과 유사한 기능을 하는 주방가전 전용 무선전력전송 송신기 모듈이다. Ki 수신기 표준이 적용된 믹서, 토스터, 전기포트 등 다양한 주방기기에 전력공급이 가능하다.
물기가 많은 주방환경에서도 복잡하게 유선으로 전원을 연결할 필요가 없어 감전 위험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고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전력전송 융합활성화센터 구축 및 운영’ 사업을 통해 제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인증 획득까지 TTA의 전주기 지원을 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TTA는 2025년 아시아 최초로 Ki 분야 표준적합성 및 상호운용성 국제공인 시험소 자격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이 해외 시험소를 이용하지 않고도 국내에서 시험과 인증을 진행할 수 있게 되면서, 개발 비용과 인증 기간을 동시에 줄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손승현 TTA 회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주방 환경을 만드는 Ki 표준은 향후 가전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위츠의 성과를 시작으로 국내 가전사들이 Ki 생태계에 유입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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