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작년 영업익 삼성 제치고 1위…반도체 투톱 61.6% 증가

기사등록 2026/03/25 08:49:48

국내 500개 상장사 영업이익 23.9% 증가

반도체 투톱 제외하면 7.3% 증가 그쳐

500대 기업 지난해 영업이익 상위 10곳. (자료=CEO스코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500대 기업 지난해 영업이익 상위 10곳. (자료=CEO스코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국내 500대 상장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20% 이상 급증했지만,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반도체 투톱'을 제외하면 나머지 기업의 성장 폭은 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결산보고서를 제출한 상장사 254곳의 연간 실적을 분석한 결과, 2025년 누적 영업이익은 228조2719억원으로 전년(184조3053억원) 대비 43조9666억원(23.9%) 증가했다.

매출액도 2718조8792억원으로 7.9%, 순이익은 182조1439억원으로 32.4% 급증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특수로 큰 성장세를 기록한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두 업체가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SKK하이닉스, 삼성전자 두 기업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총 90조8074억원으로, 2024년 56조1933억원 대비 61.6%(34조6141억원) 급증했다.

반면,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두 기업을 제외한 나머지 252개 기업의 영업이익은 2024년 128조1121억원에서 지난해 137조4646억원으로 9조3525억원(7.3%) 증가하는 데 그쳤다.

기업별로는 SK하이닉스가 HBM(고대역폭 메모리) 수요 확대와 D램 가격 반등에 힘입어 지난해 영업이익 47조2063억원을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에 이어 삼성전자가 43조6011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고, 한국전력공사가 13조4906억원으로 3위, 현대자동차(11조4679억원), 기아(9조781억원)가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가장 크게 줄어든 기업은 기아로, 전년 대비 3조5890억원(28.3%↓) 감소했다. 현대자동차도 2조7717억원(19.5%↓) 줄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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