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부부에 재판 청탁 명목 금품 수수 혐의
1심 징역 1년 6월…2심 선고는 내달 16일
이종호 "사회적 물의 일으킨 점 진심 반성"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특검이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으로 지목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이 전 대표가 순직해병 특검팀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시스DB) 2026.03.24.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01/NISI20251101_0021040313_web.jpg?rnd=20251101095413)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특검이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으로 지목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이 전 대표가 순직해병 특검팀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시스DB) 2026.03.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특검이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으로 지목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을 구형했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24일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이승한) 심리로 열린 이 전 대표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징역 4년과 벌금 1000만원, 추징금 839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1심과 같은 구형량이다.
특검팀은 사실오인과 법리오해, 양형부당을 이유로 이 전 대표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이 전 대표 측은 이 사건이 김건희 특검법 수사 범위를 벗어나 수사 대상이 아닌 만큼 공소가 기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도이치모터스 1차 주가 조작 '주포'인 이정필씨가 이 전 대표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점을 감안해 선처해달라고 호소했다.
최후진술에 나선 이 전 대표는 울먹이며 "이 사건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을 진심으로 뉘우치고 있다. 사법부에 대한 국민 신뢰를 훼손하는 데 일조한 것에 반성한다"며 "이 사건을 교훈 삼아 사회로 돌아갈 기회가 있다면 조용히 여생을 보내겠다"고 자세를 낮췄다.
재판부는 내달 16일 오전 10시 선고기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 여사 계좌를 관리한 이 전 대표는 이씨에게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말해 집행유예가 나오도록 해주겠다'는 취지로 회유하며 25차례에 걸쳐 8000여만원을 받는 등 형량을 청탁한 혐의로 지난해 8월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이 전 대표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추징금 7910만원을 명했다. 양측 모두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면서 2심이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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