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G엔터 "수익 레버리지 효과 입증…부채비율 216→62% 개선"

기사등록 2026/03/23 16:08:37

자본총계 526억 증가로 실탄 확보

90억 콜옵션 소각 등 전방위 주주친화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IP(지식재산권) 콘텐츠 기업 SAMG엔터가 지난해 연간 실적 확정치를 공개했다.

SAMG엔터는 정기 사업보고서를 공시하고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412억원, 영업이익 226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는 전년 대비 각 248억원, 287억원 증가한 수치로, SAMG엔터는 유통망 내재화·생산관리 효율성 제고를 통해 매출 증가분을 웃도는 영업이익 개선을 이뤄내며 수익 레버리지 효과를 입증했다.

실제로 SAMG엔터는 제품·라이선스 매출 원가율을 전년 대비 약 10%포인트 이상 대폭 낮추며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판매관리비 역시 신규 채용 등 사업 확장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1억원 가량 감소시키는 등 안정적인 경영 관리 능력을 입증했다. 특히 지난 4분기 영업이익률은 약 24%를 기록하며 IP 비즈니스 특유의 높은 수익성을 재확인했다.

재무 건전성 개선도 주목할 만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 1년 간 부채 총계는 143억원 감소한 반면 자본 총계는 526억원 증가하며, 부채비율이 약 216%에서 약 62%로 크게 하락했다. 통상 부채비율 100% 이하를 우량 기업으로 평가하는 자본시장 기준을 감안하면, 향후 공격적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충분한 재무 여력을 확보한 셈이다.

SAMG엔터 관계자는 "지난해 흑자전환은 단순한 숫자 회복을 넘어, 매출이 늘수록 이익이 더 크게 증가하는 수익 레버리지 구조를 완성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재무 구조를 초우량 수준으로 확보한 만큼 올해부터는 강화된 자본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IP 시장 점유율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폭넓은 인재 영입을 위한 보상 체계, 책임 경영 시스템을 공고히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행보도 구체화했다. SAMG엔터는 최근 90억원 규모의 콜옵션을 전량 소각하며 주식 희석에 따른 오버행 리스크를 원천 차단했다. 또 향후 사업 성장에 따라 확보될 재무적 여력을 바탕으로 기업 가치와 주주 이익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자본 효율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여, 시장과의 소통·신뢰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김수훈 SAMG엔터 대표는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강화된 재무 체력과 이익 성장성을 바탕으로 올해를 글로벌 톱티어 콘텐츠 그룹으로 도약하는 새로운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SAMG엔터 "수익 레버리지 효과 입증…부채비율 216→62% 개선"

기사등록 2026/03/23 16:08:37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