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나프타 수출 물량 내수 전환 추진…의원 승용차 5부제 시행 건의"

기사등록 2026/03/23 15:47:07

최종수정 2026/03/23 15:49:43

민주당 '중동 상황 경제 대응 TF' 3차 당정 회의

"국내 정유사 생산 석유제품 단계적 수출 조정, 국내 공급 전환"

"석화단지 집적 여수·서산·울산 산업위기 특별대응지역 지정 추진"

"민주당 국회의원 중심 승용차 5부제 시행 건의"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TF 위원장이 지난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호에서 열린 중동사태 경제대응 TF 제2차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16.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TF 위원장이 지난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호에서 열린 중동사태 경제대응 TF 제2차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이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3일 중동 사태에 따른 고유가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나프타 수출 물량의 내수 전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당 지도부에는 의원들의 승용차 5부제 시행을 건의하기로 했다.

민주당의 '중동 상황 경제 대응 태스크포스(TF)'는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3차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국내 석유류 수급 안정을 위해 나프타 수출 물량의 내수 전환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국내 정유사가 생산하는 석유제품의 약 40%에 달하는 수출 물량에 대해 시장 상황을 반영해 단계적으로 수출을 조정하고, 이를 국내 공급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농형 태양광과 해상풍력, 분산형 전력망 확충 등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기 위해 이번 추경에 관련 지원 예산을 확대 반영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단기 원유 물량 확보에 전방위적인 대응에 나서겠다고도 밝혔다.

이들은 "정부는 이미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일일 소비량의 8배에 달하는 2400만 배럴의 추가 원유를 도입하기로 확정하였으며, 추가 확보 노력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며 "원유 수송의 핵심 병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안정적 이용을 위해 국제 공조를 통한 해상 물류 안정 확보 노력도 병행하도록 했다"고 부연했다.

TF는 "석유화학 산업 위기에 대한 대응을 한층 강화하도록 했다"며 "석유화학단지가 집적된 여수·서산·울산 지역을 산업위기 특별대응지역으로 신속히 지정하거나 현행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에 대한 재정·세제·고용·금융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폭넓게 추진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TF는 당 차원의 에너지 절감 캠페인 추진 방침도 정했다.

이들은 "TF에서 민주당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승용차 5부제를 시행하고, 당원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당 지도부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1가구1소등 실천 등 에너지 행동 계획 마련 ▲당원들 가구별 가정용 태양광 설치 캠페인 진행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TF 간사인 안도걸 의원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원전) 추가 정비를 완료해 하반기부터 원전 이용률을 60% 후반대에서 80%로 올린다는 목표로 작업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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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나프타 수출 물량 내수 전환 추진…의원 승용차 5부제 시행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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