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19일 조기 종연…"경영상 사유"

기사등록 2026/03/23 15:50:06

지난 8일 당일 취소 논란…예매 티켓 전액 환급 처리

[서울=뉴시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제작사 공지 (사진=제작사 사회관계망서비스 갈무리) 2026.03.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제작사 공지 (사진=제작사 사회관계망서비스 갈무리) 2026.03.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당일 취소로 논란이 일었던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가 결국 조기종료했다.

23일 제작사 넥스트스케치는 공지를 통해 "끝까지 공연을 이어가고자 최선을 다하였으나, 예상보다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며 부득이하게 경영상의 사유로 3월 19일 목요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조기 종료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이어 "이번 결정으로 인해 배우 및 스태프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들께도 어려움을 드리게 된 점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제작사는 끝까지 책임을 다한다는 자세로 관련된 모든 사항에 대해 성실히 임하겠다"고 했다.

티켓 구매자는 각 예매처를 통해 수수료 없이 전액 환급 처리될 예정이다.

'여명의 눈동자'는 1991년 방영된 동명의 인기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일제강점기부터 분단 시대까지, 격동의 한국 근현대사를 배경으로 사랑과 선택, 시대의 아픔을 그리는 내용이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애초 지난달 24일부터 4월 12일까지 연장공연을 이어갈 예정이었다. 지난 8일 공연 시작 50여분을 앞두고 취소가 공지돼 논란이 생긴 바 있다. 당시 초청 받은 전현직 소방관과 가족들도 발길을 돌렸다고 전해졌다.

당시 배우 백성현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귀한 시간을 내어 극장을 찾아주신 관객 여러분, 특히 당일 초청되신 소방관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현재 당면한 사태는 제작사와 전 배우 간의 구조적 문제에서 기인했으며, 정당한 권리를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던 동료 배우들의 고충을 깊이 헤아려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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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19일 조기 종연…"경영상 사유"

기사등록 2026/03/23 15:50:0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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