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6.7원 급등한 1517.3원에 마감(종합)

기사등록 2026/03/23 15:38:05

최종수정 2026/03/23 16:52:24

이란 전쟁 장기화 조짐에 원·달러 급등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500.6원)보다 4.3원 오른 1504.9원에 개장한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2026.03.23.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500.6원)보다 4.3원 오른 1504.9원에 개장한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2026.03.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이란 전쟁이 촉발한 지정학적 리스크로 원·달러 환율이 또 1500원대로 장을 끝마쳤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16.7원 급등한 1517.3원으로 마감했다. 4.3원 오른 1504.9원으로 출발한 후 장중 1510원을 돌파한 데 이어 상승폭을 키운 상태로 장을 마무리했다.

앞서 지난 19일 환율은 이란 최대 가스전 피격에 1500원을 넘긴 상태로 마감했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환율이 1500원을 뚫은 것은 지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트럼프는 주말 간 SNS를 통해 이란에 48시간 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개방하지 않을 경우 이란의 발전소를 공습하겠다고 압박했다"며 "오늘 새벽 베센트 재무부 장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해제하기 위해 이란 요새를 파괴 중이라고 발언하며 지정학 우려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민혁 국민은행 연구원도 "미국의 이란에 대한 지상군 투입 가능성이 불거지며 전쟁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국제 유가도 재차 뛰며 원화도 약세 압력을 받고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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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6.7원 급등한 1517.3원에 마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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