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농경지 '흙 건강진단' 완료…농가 6182호에 통보

기사등록 2026/03/23 15:10:31

[횡성=뉴시스] 횡성군농업기술센터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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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기본형 공익직불제 신청 예정 농가 6182호를 대상으로 시행한 '흙 건강진단' 분석 결과를 각 농가에 통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적인 토양 분석을 바탕으로 농가가 공익직불제 화학비료 사용 기준 준수을 지도하고 영농 경영비 절감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토양 시료 접수와 산도(pH), 유기물, 유효인산 등 8개 항목에 대한 정밀 분석을 통해 올해 총 6182점이 분석됐다. 인은 지난해 대비 132% 증가한 수치다. 분석 결과는 농가에 통보됐다.

둔내면(992점), 횡성읍(934점), 공근면(905점)에서 높은 참여를 보였다. 경작지 유형은 밭이 4561점으로 가장 많고 논 932점, 시설재배지 522점, 과수원 167점이 뒤를 이었다.

최근 3년간 데이터 분석 결과 횡성군 농경지 토양의 산도는 6.4로 안정세를 유지해 산성 교정이 상당 부분 이뤄졌다. 단 유기물과 인산, 칼슘 수치가 증가하는 추세여서 가축 퇴비 등 과다 시비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센터 관계자는 "pH가 지나치게 높으면 암모니아 가스 발생 등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관행적 시비 대신 센터의 비료 처방서에 따른 적정량 사용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신속한 토양 분석을 위해 첨단 분석 장비와 전담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6~10월 비료 사용 저감을 위한 농가 교육과 ‘올바른 토양 채취 요령’ 동영상 교육을 병행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3년째 축적된 흙 건강진단 데이터를 영농 지도에 적극 활용해 환경 보호와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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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농경지 '흙 건강진단' 완료…농가 6182호에 통보

기사등록 2026/03/23 15:10:3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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