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14안타 몰아치며 LG에 13-10 승리…하영민, 5이닝 2실점

기사등록 2026/03/23 16:35:38

이주형·안치홍·김건희 3안타씩…볼넷도 10개 얻어내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하영민이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시범경기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2026.03.2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하영민이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시범경기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2026.03.2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난타전 끝에 LG 트윈스를 상대로 신승을 거뒀다.

키움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LG를 13-10으로 꺾었다.

시범경기 최하위를 달리던 키움은 이날 승리로 4승(1무 6패)째를 쌓았다. 두 경기 연속 불펜이 흔들린 LG는 5승 1무 5패를 기록했다.

키움 선발 마운드에 오른 토종 에이스 하영민은 개막을 앞두고 컨디션을 크게 끌어올렸다.

이날 그는 5이닝 3피안타 2실점을 기록, 승리투수가 됐다. 3회까지 LG 타선을 삼자범퇴로 막았던 그는 4회 연속 안타를 맞으며 실점을 내줬다.

6회 이후 박준현(⅓이닝 4실점), 오석주(⅓이닝 4실점)가 크게 흔들렸으나, 키움은 타선의 힘으로 승리를 따냈다.

이날 키움 타선은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며 대량 득점을 올렸다. 볼넷도 10개나 얻어냈다. 이주형과 안치홍, 김건희는 3안타씩을 작성했다.
 
LG 선발 라클란 웰스는 지난해 한솥밥을 먹었던 키움을 만나 4⅓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흔들렸다.

전날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9회 무너져 내렸던 LG 불펜은 이틀 연속 불안했다.

7회 등판한 김진성(0이닝 4실점), 박시원(⅓이닝 1실점), 박명근(⅔이닝 2실점)도 대량 실점을 기록했다. 이민호와 유영찬(이상 1이닝 1실점)도 안정적이지 못했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이주형이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시범경기 LG 트윈스전에서 안타를 치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2026.03.2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이주형이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시범경기 LG 트윈스전에서 안타를 치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2026.03.23. *재판매 및 DB 금지

키움은 3회초 2사 이후 이주형과 안치홍이 연속 안타를 때리며 선취 득점을 가져갔다.

LG는 4회말 1사 이후 박해민의 2루타로 만든 2사 3루 찬스를 놓치지 않고 오스틴 딘과 박동원이 하영민을 상대로 연속 안타 생산에 성공,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5회초 1사에 김건희, 박한결의 안타로 만든 1, 2루 찬스에 이주형이 적시타를 때리며 동점을 만든 키움은 2사 이후 트렌턴 브룩스의 적시 2루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7회 승부의 추가 크게 기울었다. 키움은 1이닝 동안 무려 8득점을 뽑아냈다.

이주형의 안타와 도루로 7회초를 시작한 키움은 안치홍과 브룩스의 볼넷으로 모든 베이스를 채운 뒤 최주환의 타구가 투수 김진성의 어깨를 맞고 골절되며 2점을 가져갔다.

이어 1사 1, 3루에 어준서의 볼넷으로 또 만루를 만든 키움은 이형종의 몸에 맞는 볼로 밀어내기 득점을 올렸다.

2사 이후 타석에 들어선 박한결은 우익수 앞으로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렸고, 이어 이주형의 볼넷으로 또다시 모든 베이스를 채운 키움은 안치홍의 싹쓸이 2루타로 11-2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7회말 키움 마운드에 오른 박준현이 크게 흔들리며 1사 만루를 만든 LG는 천성호의 적시타로 추격을 시도했고, 바뀐 투수 오석주를 상대로 최원영도 적시타, 이영빈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격차를 좁혔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송찬의가 만루포를 때리며 점수 차는 11-9로 크게 줄었다. 강민균도 솔로포를 때리며 LG는 7회 8득점을 완성했다.

순식간에 1점 차로 추격당한 키움은 8회초 2사 1루에 김건희의 대형 안타로 다시 1점을, 9회초 무사 만루에 최주환의 땅볼로 1점을 더 달아나 13-10 승리를 매듭지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키움, 14안타 몰아치며 LG에 13-10 승리…하영민, 5이닝 2실점

기사등록 2026/03/23 16:35:38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