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옛 직장 동료인 항공사 기장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A(50대)씨가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받기 위해 20일 부산 연제구 부산지방검찰청으로 들어가고 있다. (공동취재) 2026.03.20. yulnet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20/NISI20260320_0021215762_web.jpg?rnd=20260320142200)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옛 직장 동료인 항공사 기장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A(50대)씨가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받기 위해 20일 부산 연제구 부산지방검찰청으로 들어가고 있다. (공동취재) 2026.03.20.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옛 동료였던 항공사 기장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국내 모 항공사 전직 부기장이 구속됐다.
부산지법 엄지아 영장담당판사는 20일 살인 혐의로 A(50대)씨에 대한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도망 우려가 있다고 판단,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전 4시48분께 부산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해당 항공사 현직 기장 B(50대)씨 자택을 찾아가 그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앞서 지난 16일 경기 고양시에서 또 다른 기장 C씨를 찾아가 목을 조른 뒤 도주한 혐의도 받고 있다.
두 범행 이후 A씨는 도주 과정에서 경남 창원시에서 추가 살해 범행을 저지르려 했지만 미수에 그치고 울산에서 은신 중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경찰에 "3년간 4명에 대한 살인을 계획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실제 범행에 앞서 수개월간 대상자들의 뒤를 밟아 그들의 생활 습관과 동선 등을 사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직장 내 갈등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PCL-R) 결과 기준점 미달과는 별개로 정신병력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며 신상정보 공개 여부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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