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유튜브 채널 '지식의 맛'에 출연한 약사 황해연이 우엉과 팽이버섯을 활용한 차가 당뇨 환자에게 효능이 좋다고 설명했다. (사진=유토이미지)](https://img1.newsis.com/2026/03/20/NISI20260320_0002089163_web.jpg?rnd=20260320113208)
[서울=뉴시스] 유튜브 채널 '지식의 맛'에 출연한 약사 황해연이 우엉과 팽이버섯을 활용한 차가 당뇨 환자에게 효능이 좋다고 설명했다. (사진=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현대인의 고질병으로 꼽히는 당뇨병을 극복하기 위해 단순히 당을 제한하는 것을 넘어 체내 수분과 염분 밸런스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황해연 약사는 최근 유튜브 채널 '지식의 맛'에 출연해 당뇨 증상을 완화하고 혈당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식이 요법과 음료 섭취법을 제시했다.
황 약사는 당뇨의 핵심 기전을 '탈수'로 규정했다. 당뇨의 전형적인 증상인 다음(多飮), 다뇨(多尿), 다갈(多渴)은 결국 몸속 수분이 빠져나가는 과정이며, 소변량이 늘어남에 따라 물뿐만 아니라 필수 염분까지 배출돼 탈수의 악순환이 반복된다는 분석이다. 그는 "혈당을 낮추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소금을 통해 체내 균형을 맞추는 것"이라며 "혈액 내 염도를 0.9%로 유지하려는 노력이 건강 회복의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일상적으로 마시는 음료의 종류가 혈당 조절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황 약사는 이뇨 작용을 일으키는 커피와 차 섭취에 주의를 당부했다. 차의 재료로 쓰이는 버섯 등은 나트륨보다 칼륨 함량이 높아 이뇨를 촉진하고 탈수를 심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차를 마실 때 간장이나 소금을 살짝 첨가해 나트륨과 칼륨의 비율을 맞출 것을 제안했다.
식초의 효능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다뤘다. 식초는 탄수화물 분해 효소인 아밀라아제의 활성을 억제해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막고, 지방과 당 대사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황 약사는 "식초는 경구혈당강하제와 유사한 기전으로 혈당 조절을 돕는다"며 공복에 물에 희석해 마시거나, 여의치 않을 경우 음식에 곁들여 섭취할 것을 권장했다. 이때 혈당 조절에 이로운 콩이나 해조류를 식초와 함께 먹으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차 종류 중에서는 '우엉 팽이버섯차'가 당뇨 완화에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엉의 이눌린과 사포닌 성분, 팽이버섯의 풍부한 식이섬유가 혈당 상승 속도를 늦춰주기 때문이다. 황 약사는 "20년간 당뇨를 앓으며 공복 혈당이 180~200mg/dL에 달했던 환자가 우엉 팽이버섯차 섭취와 식단 관리를 병행한 결과, 혈당이 110~120mg/dL 수준으로 떨어진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재료를 말려서 우려낼 경우 그 효과는 더욱 극대화된다.
마지막으로 당뇨 환자가 경계해야 할 식습관도 언급됐다. 대체 감미료를 사용했더라도 입에서 '달다'고 느껴지는 음식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으며, 과일의 경우 주스 형태보다는 생과일 그대로 섭취해 당 흡수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황 약사는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황 약사는 당뇨의 핵심 기전을 '탈수'로 규정했다. 당뇨의 전형적인 증상인 다음(多飮), 다뇨(多尿), 다갈(多渴)은 결국 몸속 수분이 빠져나가는 과정이며, 소변량이 늘어남에 따라 물뿐만 아니라 필수 염분까지 배출돼 탈수의 악순환이 반복된다는 분석이다. 그는 "혈당을 낮추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소금을 통해 체내 균형을 맞추는 것"이라며 "혈액 내 염도를 0.9%로 유지하려는 노력이 건강 회복의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일상적으로 마시는 음료의 종류가 혈당 조절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황 약사는 이뇨 작용을 일으키는 커피와 차 섭취에 주의를 당부했다. 차의 재료로 쓰이는 버섯 등은 나트륨보다 칼륨 함량이 높아 이뇨를 촉진하고 탈수를 심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차를 마실 때 간장이나 소금을 살짝 첨가해 나트륨과 칼륨의 비율을 맞출 것을 제안했다.
식초의 효능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다뤘다. 식초는 탄수화물 분해 효소인 아밀라아제의 활성을 억제해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막고, 지방과 당 대사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황 약사는 "식초는 경구혈당강하제와 유사한 기전으로 혈당 조절을 돕는다"며 공복에 물에 희석해 마시거나, 여의치 않을 경우 음식에 곁들여 섭취할 것을 권장했다. 이때 혈당 조절에 이로운 콩이나 해조류를 식초와 함께 먹으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차 종류 중에서는 '우엉 팽이버섯차'가 당뇨 완화에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엉의 이눌린과 사포닌 성분, 팽이버섯의 풍부한 식이섬유가 혈당 상승 속도를 늦춰주기 때문이다. 황 약사는 "20년간 당뇨를 앓으며 공복 혈당이 180~200mg/dL에 달했던 환자가 우엉 팽이버섯차 섭취와 식단 관리를 병행한 결과, 혈당이 110~120mg/dL 수준으로 떨어진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재료를 말려서 우려낼 경우 그 효과는 더욱 극대화된다.
마지막으로 당뇨 환자가 경계해야 할 식습관도 언급됐다. 대체 감미료를 사용했더라도 입에서 '달다'고 느껴지는 음식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으며, 과일의 경우 주스 형태보다는 생과일 그대로 섭취해 당 흡수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황 약사는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