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전 CEO가 이끄는 SCSP 주도의 위원회
엔비디아·AMD·GM 등 핵심 기업 14곳 참여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서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전시되어 있다. 2026.03.04.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04/NISI20260304_0021195086_web.jpg?rnd=20260304133633)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서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전시되어 있다. 2026.03.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현대차그룹의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미국 기술 안보 싱크탱크 '특별경쟁연구프로젝트(SCSP)'가 신설한 '첨단제조 로봇 국가안보위원회'에 합류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SCSP는 지난 17일(현지 시간) 피지컬 인공지능(AI)과 자동화의 융합을 국가 안보 자산으로 확립하기 위한 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엔비디아를 비롯해 AMD, 제너럴모터스 등 첨단 기술·산업·학계 기관 14곳의 대표자들이 위원으로 참여했으며, 보스턴다이내믹스에서는 브렌던 슐먼 부사장이 합류했다.
SCSP는 구글의 전 최고경영자(CEO)인 에릭 슈미트가 주도하는 미국의 초당적 기술 안보 싱크탱크다.
이번에 신설된 위원회는 테드 버드 공화당 상원의원, 엘리사 슬로트킨 민주당 상원의원이 공동 의장을 맡았다.
이로 인해 단순 자문 기구를 넘어 미국의 차세대 로봇 전략을 수립하는 실질적 정책 설계 기구의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위원회의 4대 과제는 ▲민관 투자를 연계한 국가 프레임워크 수립 ▲로봇 전문 인력 파이프라인 확충 ▲로봇 통합을 위한 측정 가능한 전략 목표 설정 ▲로봇 하드웨어·소프트웨어·공급망 전반에 걸친 미국의 주도권 확보 등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슐먼 부사장은 드론 업계 최대 기업 DJI의 글로벌 정책 총괄을 거쳐 2021년 보스턴다이내믹스에 합류했다.
과거 미 의회에 로봇·드론 관련 입법 청문에 출석한 경험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위원회에 참여하게 됨에 따라 미국 로봇 산업 규제·지원 정책 수립 과정에서 발언권을 쥐게 됐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