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교통약자 특수설계 차량 도입…전국 최초

기사등록 2026/03/19 15:03:00

18일, 기아 PV5 사전 시승행사

하반기 9대…탑승편의, 사후관리 효율성 확보

[화성=뉴시스] 정명근 경기 화성시장이 19일 화성시청에서 열린 기아PV5 시승행사에서 휠체어 이동을 돕고 있다.(사진=화성시 제공) 2026.03.19.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뉴시스] 정명근 경기 화성시장이 19일 화성시청에서 열린 기아PV5 시승행사에서 휠체어 이동을 돕고 있다.(사진=화성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교통약자 이동을 위해 개발된 전용차량 '기아 PV5'를 전국 최초로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PV5는 휠체어 이용자 탑승모델이다. 일반 승합차를 개조해 슬로프를 설치하던 기존 교통약자형 차량과 달리 제작단계부터 교통약자 전용으로 설계된 '슬로프 일체형' 특수차량이다.

휠체어 탑승석은 운전석 바로 뒤에 배치돼 있다. 앞 좌석 운전사와 쉽게 소통할 수 있고, 보조자가 옆좌석에서 불편함을 도울 수 있도록 설계했다. 측면 슬로프 방식으로 보도 위에서 곧바로 탑승할 수 있다. 특히 일체형 차량 설계로 노면 진동 전달을 최소화해 기존 개조형 차량에서 지적됐던 승차감 저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한 것이 특징이다.

화성시는 올 하반기 기아 PV5 9대를 장애인 전용 특별교통수단으로 도입한다. 기존 차량 63대 중 4대를 교체하고, 5대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68대를 확보한다.

시가 차량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이용객의 대기 시간은 줄어든다. 또 개조차량이 아닌 완성차를 구입하면서 AS 등 사후관리 효율성까지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앞으로 교통약자를 위한 차량을 폐차할 경우나 추가할 경우, 기아PV5 등 장애인 전용 완성차량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또 하반기에는 운전원 10명을 추가로 뽑아 배차 대기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화성시는 올 하반기 정식 도입과 운행에 앞서 이날 시청에서 차량 편의성과 안전성을 점검하는 시승 행사를 열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시승 행사는 전국 최초로 도입되는 완성형 특수차량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실제 이용자의 관점에서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이를 제조사에 전하는 등 시민 누구나 불편함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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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교통약자 특수설계 차량 도입…전국 최초

기사등록 2026/03/19 15:03: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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