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전통 한방 발효차, 중남미 진출…'멕시코' 첫 수출길

기사등록 2026/03/19 11:58:26

[포항=뉴시스]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농업회사법인 이도에서 생산한 전통 발효차가 19일 멕시코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 사진은 멕시코 수출 상차를 기념해 포항시·이도 관계자가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6.03.19.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농업회사법인 이도에서 생산한 전통 발효차가 19일 멕시코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 사진은 멕시코 수출 상차를 기념해 포항시·이도 관계자가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6.03.19.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농업회사법인 이도에서 생산한 전통 한방 발효차가 19일 멕시코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

이번 수출은 지난해 9월 시가 개최한 수출 상담회에서 맺은 계약이 실제 성과로 이어진 사례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건강과 웰빙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전통 발효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치·장류 중심이던 K-발효 식품이 발효차까지 확대돼 중남미 시장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에 수출된 제품은 도라지·적하수오·단삼 등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전통 발효 방식과 현대 가공 기술을 접목해 생산한 프리미엄 차다.

카페인·설탕이 없어 건강 음료라는 점이 특징이다. 발효 과정을 통해 깊은 풍미와 향을 살리고 기능성을 높여 해외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시는 농식품 가공 산업 육성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 상담회 개최, 해외 판촉 지원, 바이어 초청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온라인 마케팅과 해외 판촉 지원을 통해 지역 농식품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

이번 수출을 계기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의 해외 진출 가능성이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윤유희 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농식품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판로 지원으로 농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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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전통 한방 발효차, 중남미 진출…'멕시코' 첫 수출길

기사등록 2026/03/19 11:58:2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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