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윤여정. (사진 = 유튜브 캡처) 2026.03.19. photo@newsis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9/NISI20260319_0002088055_web.jpg?rnd=20260319114832)
[서울=뉴시스] 윤여정. (사진 = 유튜브 캡처) 2026.03.19. photo@newsis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배우 윤여정이 송강호의 '성난 사람들' 시즌2 출연 비화를 전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보그코리아'에는 '윤여정 패션쇼에 가다 이렇게 솔직해도 되나 싶은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윤여정은 차기작 '성난 사람들' 시즌2에 대해 언급했다.
윤여정은 출연 이유에 대해 "대사 중에 '인간은 사랑이라는 것을 할 수 없는 존재다. 사실 우리는 본능적으로 타인을 사랑할 수 없다'라는 문장이 있는데, 너무 잘 쓴 대사라고 생각했다"며 "감독이 책을 많이 읽고 공부를 많이 한 사람 같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감독이 완벽주의자다. 대본이 자꾸 늦게 나오고 대사가 계속 바뀌었다"며 "그래서 내가 '영어 대사는 바꾸지 마라. 한국 대사는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부부로 호흡을 맞춘 송강호에 대해서는 "내가 송강호씨를 꼬셨다. '대본을 읽어보니 저와 잘 맞지 않는 것 같다'고 했다더라. 그래서 내가 직접 전화를 걸었다. '송강호씨가 못할 연기가 어디 있느냐. 안 맞는 것도 맞게 하면 되지'라고 설득했다"며 "하게 되서 너무 고맙다"고 했다.
'성난 사람들'은 에미상, 골든 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등에서 수상 영예를 안으며 작품성을 인정 받은 시리즈다.
'성난 사람들' 시즌2는 특권층이 모인 컨트리클럽에서 한 젊은 커플이 상사와 그의 아내 충격적인 다툼을 목격한 뒤, 두 커플과 클럽의 주인인 한국인 억만장자 간에 회유와 압박이 오가는 치열한 수싸움이 펼쳐지는 이야기다.
오스카 아이삭과 캐리 멀리건이 부부로, 찰스 멜턴과 케일리 스페이니가 또 다른 부부로 나온다. 윤여정은 억만장자 클럽 오너 '박 회장'을, 송강호는 그의 두 번째 남편 '김 박사'를 연기한다.
전작에서 총괄 프로듀서이자 연출·각본을 모두 맡았던 한국계 미국인 감독 이성진이 다시 한 번 쇼러너를 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